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평상시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한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정해야만 한다.
체력적인 한계라는 말과 정신적인 한계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육체적인 활동을 과하게 하여서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다는 말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여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자리 잡은 것일 수 있다. 흔히들 번아웃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우리는 무언가에 집중할 때 그만큼의 힘을 쏟게 되는데 처음 하는 경험일수록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쳐서 쓰러지는 순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쉬어갈 때를 아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지 않을까.'
보편적인 노트북이나 자동차, 비행기 등 일상의 편리를 도와주는 대부분의 것들은 주기적으로 유지보수라는 것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고치는 시간을 갖는다. 당연하겠지만 구동을 멈춘 상태에서 정비를 하는 것이며 한 번 고장이 나더라도 A/S를 통한다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고칠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인간이란 전원을 끄는 것처럼 세워둘 수 없고 쉼 없이 흘러가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몸이 퍼져버리기 전에 의식적으로 멈춤이라는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과부하에 걸리는 것이다.
한 번의 과부하 이후에는 방전난 배터리처럼 그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중간중간 배터리를 충전한다면 100프로라는 효율을 가질 수 있겠지만, 한 번 방전 난 배터리는 90프로, 80프로 점점 용량이 작아지게 될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반복될수록 더 쉽게 지치고 마는 것이다.
휴식이라는 것은 의식적으로 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멈추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성적으로 휴식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만 끝나면 쉬어야지'
'이것만 끝내면 밥을 먹어야지'
'이것만 끝내고 잠을 자야지'
이것은 스스로에게 하는 소리이다.
개인을 챙긴 후에 돌아와서 일을 진행해도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정비하는 그 시간이 있기에 다시 앞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