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평범한 하루

by 순글

오늘은 주말이라 그런지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를 선언한 저는 과거의 글을 뒤적거리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구를 사용한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멘토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했었던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인생은 사이클'이라는 표현입니다. 누구나 바닥을 치는 날도 있고 상승세를 유지하는 시기가 있을 것입니다. 기쁨에 취하지 말고 슬픔에 사그라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처음 글쓰기를 배울 시기에 작성하였기에 아주 직설적인 글입니다. 누군가에게 하는 말인지 스스로에게 하는 소리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지금 다시 쓰게 된다면 조금 더 풍성한 느낌으로 풀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글이기에 또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떤 하루 _우리의 첫 지면


사람이 어떻게 항상 즐겁고 좋을 수만 있을까

즐거운 날이 있으면 슬픈 날이 있겠지

들뜨는 날이 있으면 가라앉는 날이 있겠지

어차피 그래봐야 똑같은 하루이니까

오늘 밤이 지나가면 내일의 밤이 찾아오는 것처럼

즐거워도 너무 들뜨지 말고

슬퍼도 너무 가라앉지 말고

이런 날이 있으면 저런 날이 있으니까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니까

어차피 인생은 사이클이니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으니까

잠깐 멈칫하고 힘들어도 견디고 있으면 지나가니까

다시 올라가서 행복할 순간이 남아있으니까

인생은 사이클이니까 롤러코스터 타는 거라고 생각하자

잠깐이나마 스릴 넘쳤다고 생각하자

나중에 돌아보면 그저 스쳐 지나간 어떤 하루이니까




* 갑자기 자가출판을 준비하던 시기의 이야기가 적고 싶어 지네요.

뜻깊은 추억이니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겨야만 될 것 같아요.



adrian-hernandez-VmJR8RnQ3ak-unsplash.jpg photo by adrian-hernandez on unsplsh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독서의 세 가지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