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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글 Jun 15. 2024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존 케네디의 명언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존 F. 케네디의 명언처럼 안주야말로 가장 위험한 선택이 아닐까?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주저한다. 그런 삶이 과연 안전할까. 세상을 바꾼 위인들은 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용기로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다.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도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배우고 성장한다.


사자는 낭떠러지 밑으로 자식을 떨어트린다고 한다. 성인이 된 우리는 모든 선택을 스스로 하고 직접 감당해야 한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는 것이 아닌 거친 잡초처럼 성장하는 것은 어떠한가. 삶의 풍파를 견딜 수 있는 단단한 뿌리를 갖게 될 수 있다.


성공과 실패라는 표현이 아닌.

성공과 시도라는 표현이 있다.




<실천>

-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 해보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시도하기

- 작은 도전부터 시작해 용기를 키워나가기

- 역경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긍정적 마인드 갖기

- 주변에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 만들기


1. 안주는 곧 퇴보다. 변화를 두려워말라


우리는 안정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익숙함 속에서 평온을 느끼고 변화 앞에선 두려워한다. 그 안락한 틀 안에 갇혀 지내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퇴보하고 만다. 세상은 눈부신 속도로 변하는데 제자리걸음만 하는 꼴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우리 또한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 경쟁자는 앞을 향해 나아가고 나는 현 위치에 있는다. 고속도로 위에서 옆 차선의 차들이 쌩쌩 거리면서 지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생물학적으로도 안주는 결코 진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한 곳에 머무르기만 하는 종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도태된다. 반면 새로운 서식지를 개척해 나가는 개체들은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 다윈의 진화론처럼 변화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것이다. 출간 예정인 책에서도 진화론에 대한 언급을 한다.


가장 강한 종이 살아는 것이 아니다. 가장 두뇌가 뛰어난 종이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단지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 찰스 다윈


역사가 증명하듯 안주는 곧 굴레가 된다. 과거 노예제에 안주했던 사회는 휴머니즘의 진보를 저버렸고, 산업혁명을 두려워했던 이들은 시대에 뒤처지고 말았다.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만이 안주를 고집했을 뿐이다. 우리가 늘 경계해야 할 건 바로 그 위험한 안주의 유혹이다.


안주는 달콤하지만 그 끝은 모래성이다. 파도가 밀려오면 단숨에 무너지고 만다. 변화를 즐기는 이들에겐 그 물결이 오히려 재미난 놀이터가 된다. 파도에 몸을 맡기는 서핑처럼 그 흐름을 타고 변화의 한복판을 헤쳐 나가는 거다. 두려움 대신 즐거움으로. 안주 대신 도전으로 생각한다.


안주는 성장을 멈추게 하고 결국 우리를 한계 짓는다. 도전의 세계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 잡는 무서운 덫과도 같다. 우리 인생이 끝없이 진화하길 바란다면 그 안락한 껍질을 깨뜨려야만 한다. 낯선 영역에 기꺼이 발을 내디디는 용기, 새로운 파도에 몸을 싣는 모험이 필요한 때다. 안주를 벗어던지고 도전의 날갯짓을 시작하자. 데미안의 아프락사스처럼.



당신은 변화를 두려워하며 안주에 머무는 편인가요, 아니면 도전을 즐기며 세상을 향해 뛰어드나요?


- 지금 내가 안주하고 있는 영역은 어디일까요?

-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어떻게 행동하나요?  

- 새로운 변화 앞에서 불안감을 느낄 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 언제 마지막으로 설렘 가득한 도전을 해봤나요?

-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2. 실패를 두려워 말고 맞서라


인생에서 실패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도전이 좌절로 끝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으로 아픔을 맛보기도 한다. 실패를 두려워한다고 해서 인생이 더 나아지진 않는다. 오히려 그 실수를 교훈 삼아 성장하는 이들이 더 멀리 간다. 실패는 우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되는 법이다.


위대한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말처럼 그에겐 실패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었다. 오히려 실패를 두려워했다면 전구의 발명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그것이 곧 성공의 자양분이 된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나는 효과가 없는 10,000개의
방법을 발견한 것뿐이다.

-토마스 에디슨


더 놀라운 건 우리 뇌가 실패를 통해 더 빠르게 학습한다는 사실이다. 미국 한 대학의 연구진은 두뇌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실수로 인한 피드백이 뇌에 더 강한 자극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마치 화상을 입어야 불의 위험을 깨닫듯, 실패의 아픔 속에서 우리는 더 날카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물론 실패가 반가운 손님은 아니다. 그 좌절감에 한동안 낙담하거나 방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 필요한 건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다. 당당히 실패를 안고 그 아픔을 품어내는 관용이 필요하다. 그 실수를 발판 삼아 다시 도전장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실패에 좌절하지 않을 때 비로소 인생의 윤곽이 달라진다. 실수를 반복하되 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느새 한 뼘 더 성장해 있다. 도전과 실패의 반복,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삶을 가로막는 벽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용기. 그 도전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깊이를 더해준다.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를. 그 속에서 배우고 성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온몸으로 실패를 껴안고 그 깊은 교훈을 삶에 새기는 지혜를. 비록 결과는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그 과정은 우리를 한층 성숙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실패를 밟고 일어서는 시간을 응원한다.



두려움에 맞선 도전이 가져다준 역사적 성취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들 뒤에는 언제나 불가능을 무릅쓴 도전이 있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 성인들. 이들의 도전 정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문명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15세기 콜럼버스의 신대륙륙 발견이 대표적이다. 당시만 해도 세상이 평평하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었다. 항해 끝에 지구 끝으로 추락할 거란 두려움이 팽배했다. 하지만 콜럼버스는 불가능을 깨부수고 대서양으로 황당무계한 모험을 떠났다. 그 도전의 결과는 인류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발견이 되었다.


1969년 인류의 달 착륙도 마찬가지다. 우주 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지만 아직 달나라는 신화 같은 이야기였다. 기술적 한계와 두려움이 사람들을 주저앉혔다. 그러나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은 두려움 대신 호기심을, 안주 대신 도전을 택했다. "한 인간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이었다"는 그의 말은 도전 정신의 승리를 말해준다.


오늘날에도 두려움과 맞서 싸운 도전의 아이콘들이 있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놀라게 한 아이폰의 혁신, 젊은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화성 이주 계획까지. 불가능을 무너뜨리는 그들의 도전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안주가 아닌 모험을 택한 그 용기야말로 미래를 여는 열쇠다.


우리에겐 두려움을 이길 용기, 도전으로 세상을 바꿀 꿈이 필요하다. 불가능을 두려워했다면 지금껏 이룬 성취도 없었을 것이다. 실패를 겁내기보단 가능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세. 작은 모험이라도 기꺼이 나서는 모험가의 기질.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이유 아닐까.  두려워 도전하지 않을 뿐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3. 작은 도전이 모여 놀라운 성취를 이룬다.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도전은 결국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거창한 목표나 원대한 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절실한 건 지금 당장 시작하는 작은 용기들이다. 그 사소해 보이는 도전들이 모여 궁극엔 놀라운 성취를 이뤄내는 법이다. 작은 걸음이 모여 위대한 여정을 완성하듯 말이다.


구글의 세계 정복은 스탠퍼드 기숙사에서 시작된 작은 도전이었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웹 검색 서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 초창기였고 검색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은 작은 차고에서 시작한 그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점유율을 자랑하는 거인이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도 어린 시절 작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10대 때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심취해 학교도 자주 빼먹곤 했다. 주변에선 장래가 걱정되는 아이로 여겼지만, 빌 게이츠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 집요한 도전 정신은 훗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세계적 기업을 탄생시켰다. 10대의 작은 열정이 인류의 삶을 바꾼 것이다.


이처럼 역사는 작은 도전으로 이룬 놀라운 성취의 기록들로 가득하다. 위인들의 삶에서 나는 작은 불씨가 모여 세상을 밝히는 거대한 횃불이 되었다. 범인들의 사소한 용기가 모여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모든 것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도 오늘부터 작은 도전을 시작해 보자. 인생을 바꿀 그 한 걸음을 떼어보는 거다. 설령 그것이 미약해 보일지라도 결코 의미 없진 않을 것이다. 작은 용기들이 모여 이루어낼 기적을 생각하며 말이다.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놀라운 성취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길을 향해 첫발을 내디뎌 보자.



무모할 정도로 안전만 추구하며 살 순 없다. 도전의 삶 앞에서 두려움에 주저앉을 순 없다. 그 모험을 떠나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언제까지나 안주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테니까. 설령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잃어선 안 된다. 실패를 교훈 삼아 성장하는 지혜를 잊어선 안 된다.


위대한 도전의 역사를 보라. 불가능을 깨부순 그 위대한 모험가들의 발자취를. 작은 용기로 세상을 뒤흔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라. 그 누구도 안주의 굴레에 머물지 않았음을, 두려움 너머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었음을 보라. 우리에게도 그런 도전의 길이 활짝 열려 있음을 믿자.


안주는 달콤한 유혹이지만 결국 우리를 한 곳에 묶어둘 뿐이다. 반면 작은 도전의 날갯짓은 세상을 향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든다. 두려움과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작은 실천이 모여 이뤄낼 놀라운 기적을 믿으며. 역사는 늘 그런 도전의 손을 들어주었음을 잊지 말자.


불가능은 없다. 단지 아직 도전하지 않았을 뿐이다. 안주가 아닌 변화를. 좌절이 아닌 성장을. 두려움이 아닌 도전을 택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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