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오후,
여전히 나는 지구별에 머물고 있다.
당신으로부터 적어도 수천 킬로미터
낯선 언어 속에 숨은 익숙한 말투를 들을 때마다
이곳의 일상은 그곳의 오후와 닮아있다.
우연한 햇살의 각도에서
당신의 하루를 상상한다.
나는 이곳에서도 그리움이란 단어를 놓지 못해
함께 나눴던 풍경을 그리고 있다.
문득 당신이 웃고 있는 한낮이
당신의 향기만큼이나 그립다.
여행을 통해 위로 받는 삶의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본능에 내재된 DNA가 여행입니다. 여행이 삶을 지혜롭게 인도합니다. 나의 글이 길을 열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