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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9-20시즌 파워랭킹 발표, 손흥민 30위


스카이스포츠가 19-20시즌 EPL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15-16시즌 리야드 마레즈, 16-17시즌 알렉시스 산체스, 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 18-19시즌 에당 아자르가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렇다면 19-20시즌 1위는 어떤 선수가 차지했을까?





1위에는 개인 커리어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케빈 데브라위너가 선정됐다. 20도움을 올리며 도움왕을 거머쥐었고 13골을 득점했다. 리그에서만 무려 33개의 공격포인트를 수집한 것이다. 35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사실상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낸 셈이다. 의심에 여지가 전혀 없는 19-20시즌 EPL 최고의 선수다.


2위는 리버풀의 우측 풀백 알렉산더 아놀드가 차지했다. 데브라위너에 이어 도움 2위를 기록했고 득점도 4골이나 뽑아내며 왜 자신이 EPL 최고의 풀백이라고 불리는지 증명했다. 매시즌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그의 20-21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3위는 리버풀의 측면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랭크됐다. 이번 시즌 18골과 7도움을 올렸는데, 지난 시즌 대비 득점수을 줄었지만 도움면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팀의 30년만에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4위는 EPL 최고의 센터백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보다는 퍼포먼스가 약간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2시즌 연속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5위 역시 리버풀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가 가져갔다. 이번 시즌 19골 10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는데는 실패했지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리버풀의 우승을 이끌었다.


6위는 개인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대니 잉스에게 돌아갔다. 무려 22골을 터뜨리며 제이미 바디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도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이어갈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시즌 잉스가 보여준 임팩트는 상상을 초월했다.


7위에는 번리의 센터백 제임스 타콥스키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골 2도움을 올렸다. 그의 안정적인 수비력 덕분에 후반기 번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위는 맨시티 최고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에게 돌아갔다. 20골을 뽑아내며 아구에로를 제치고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와 같이 매시즌 능력을 증명하고 있는 그에게 월드클래스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을 이유가 없다.


9위는 리버풀의 좌측 풀백 엔드류 로버트슨이 랭크됐다. 아놀드에 이어 리그 12도움으로 도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의 양풀백이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10위는 울버햄튼 최고의 골잡이 라울 히메네즈가 가져갔다. 17골 6도움으로 울버햄튼의 돌풍을 이끌었다.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가 보여준 결정력과 퍼포먼스는 모든 EPL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손흥민의 순위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30위에 랭크됐다. 21위를 기록한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2위에 해당되는 순위다. 케인이 리그 마지막 3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0위도 충분히 높은 순위다. 이번 시즌 리그 11골 10도움을 터뜨리며 아시아인 최초로 10-10을 달성했다. 매시즌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는 그에게 더이상의 증명을 필요치 않다. 엄연한 토트넘의 에이스이고 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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