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자주 바라보는 사람은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다.
나는
하늘을
자주 바라보았다.
미용실을 닫고
돌아오는 엄마를
마중 나가는 길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의 신호등 앞에서.
현실과 꿈 사이에서
현실을 택하던
날들 속에서.
참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다.
그랬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