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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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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서련 Apr 26. 2024

얼굴이냐 배냐 그것이 문제로다.

나는 마른 편인데 요즘 끼니도 잘 안 챙겨먹었더니 살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예쁘게 빠지는 거 아니고  보는 사람마다 요즘 많이 힘드냐고 묻는다 ㅋㅋㅋㅋㅋ 웃프다 ㅋㅋㅋㅋㅋ


얼굴....구체적으로 말하면 볼살이 빠져서 늙은 마녀상으로 변하는데 동시에 배는 늘어져서 살이 찌고 있는 듯 보인다. 아, 마녀가 아니라 둘리에 나오는 지니 램프 할아버지 느낌이라고 해야겠다. ㅋㅋㅋㅋㅋ


살이 많이 찌면 얼굴살도 차오르나? 얼마나 많이 쪄야하는거지? 막 임산부 배 정도로 튀어나올 정도면 되려나?


포기도 선택인데......피골이 상접한 얼굴이냐, 육중하게 튀어나온 배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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