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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을 위한 기도

미국 조지아 소식

by Bora

안개도 아닌 저 뿌연 색에 정체는 뭘까.

붉은 태양은

도도하게 희뿌연 하늘을 가르고

나이로비 도심 속에 얼굴을 내민다.


어제오늘 미국 연방 수사국에서

조지아에 있는 현대 건설, LG공장등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조사하곤

300여 명을 분리조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 6월과 7월의 5주가량을 조지아 한인타운

109번 인근에서 안식월을 보냈었다.

어딘가에서 옷깃이라도 스쳤을 사람들 중에

혹시라도 한국기업에서 일한 분들이 있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선배에게

주위 사람들에 대한 안녕을 묻는다.


아침을 깨우는 눈부신 저 태양처럼

300여 명의 한인들에게

속히 좋은 소식과 안녕을 고대하며

두 손을 모은다.



https://youtube.com/shorts/Al02p4_SIYA?si=UrRr6bGyQ7YtN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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