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SNS를 정리하기로 했어
페북 친구들하고는
상대방 소식을 적게 뜨기로 바꾸고
어떤 친구는 정리하기도 했지
매일매일 사진 한 장에
내용 한 줄을 얹어 올리던
페북에선 하루 뜨기로
곧장 인스타그램으로 옮겨지는
그 부지런한 소식도 멈췄어
1주일에 2~3번 소식을 올리던
페북과 브런치에도
당분간은 잠시 휴식하며
머리와 마음을 비우는 작업 중이야
그래도 괜찮더라
그래도 살만하더라
그러니깐 긴 글을 쓰고 싶어지는 욕구가
내 안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야
사람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줄 아는 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가 사는 이곳 아프리카 케냐를
소설로 그리고 싶어
나를 응원해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