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프로젝트

잠시 휴식

by Bora

브런치에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렸다. 어느 날은 길게, 어느 날은 적당하게, 어느 날은 짧게 글을 썼다.

평범한 삶에서 글거리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 는 않았지만 쓰다 보니 글감이 보였다. 그래서 일상을 메모하듯 적었다.


브런치에 글을 발행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안 보이던 오타와 매끄럽지 못한 문장들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발행된 글을 몇 번이나 읽고 수정했다.


밥을 먹다가도

화장을 하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차 안에서 조차

.

.

.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수정을 하고 또 한다.


몰입을 넘어 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분간은 브런치의 매일 글 발행은 쉬려고 한다. 물론 스스로 정한 100일 프로젝트도 마쳤으니. 그러나 무엇보다도 글쓰기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싶고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다.


부족한 글을 100일 동안 읽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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