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아진 Dec 12. 2021

하느님이 바라는 삶의 모습은

'공동선'을 위한 삶

진짜 참다운 義를 갈구한다면 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내 종교와 사상의 정당성을 앞세우기보다 끊임 없이 '나'를 성찰해가는 삶이 먼저여야 하지않을까.


賢者라면 참君子라면 공동善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다. 잡히지않는 먼 곳의 진리만을 좇기보다 현 사회의 공동善을 위한 삶에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 현 시대의 명징한 개혁을 위해서도 눈과 귀를 항상 열어둘 것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현 사회의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각각의 자리에서 자기 임무를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들에게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종교 안에 들어와야 잘하고 있다는, '우리만이 옳다'는 선민의식은 결코 하느님이 바라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나를 버티게 하는 에너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