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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장프로젝트 Sep 07. 2020

머리부터 발끝까지, 친.환.경!

친환경이 유행이다대형마트에서 투명한 비닐봉지가 사라지고많은 브랜드에서 과대포장을 줄이거나 친환경 소재로 패키지를 바꾸고 있다수많은 친환경 아이템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물건들이 있다제작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해 세심하게 만들어진 리빙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핸드솝

이니스프리는 외형이 갈라지고 부서져 판매되지 못하는 못난이 당근을 받아 당근수와 당근 오일을 추출해 핸드크림과 핸드솝을 만들었다. 핸드크림 뚜껑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핸드솝은 별도 포장상자를 사용하는 대신 녹차 부산물과 재생펄프로 만든 띠지에 제품 설명을 표기했다. 이니스프리는 2018년부터 매년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커피 찌꺼기를, 지난해에는 맥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와 서울 강남·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제주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핸드크림 6천원, 핸드솝 1만2천원
문의 www.innisfree.com



예고은삼베
삼베 수세미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크릴 수세미는 사용하기 간편하지만, 설거지할 때마다 미세 플라스틱이 조금씩 떨어져 나와 식기에 남아있다. 천연 소재 삼베로 만든 수세미는 플라스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그릇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그릇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삼베 수세미만으로도 깨끗한 설거지를 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그릇은 설거지 전에 키친타월로 기름을 제거하고, 소량의 세제를 사용한다. 3개입 8천5백원
문의 https://sambe.co.kr



지구샵

고체치약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은 편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들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많다. 제로웨이트샵 지구샵에서는 일회용품만큼 편하지만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고체 치약을 직접 만들었다. 튼튼한 스테인리스 틴케이스에 담긴 동그란 모양의 고체 치약은 입에 넣고 충분히 씹다가 거품이 나면 골고루 칫솔질을 하면 된다. 휴대가 간편해 갖고 다니면서 칫솔질 없이 가글을 할 수 있고, 틴케이스는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하기 좋다. 30정입 6천5백원
문의 https://www.jigushop.co.kr



OLSEN+OLSEN

친환경 푸드랩

밀랍은 꿀벌들이 벌집을 만들기 위해 분비하는 천연 재료로 항균, 방수, 방취 등의 효과가 있다. 밀랍으로 만든 푸드랩은 자유롭게 구부러뜨려 원하는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위생적이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의 표면에 그대로 닿아도 걱정 없다. 음식을 담은 후에는 손의 온기로 끝부분을 꾹 누르면 밀봉된다. 물로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하고 자연생분해된다. 캐나다 퀘백 브랜드 OLSEN+OLSEN의 밀랍랩은 패턴과 디자인이 다양해 주방에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2만4천5백원
문의 https://smartstore.naver.com/pathb




 위현아 기자

* 당장프로젝트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소개하는 환경 캠페인입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착한 브랜드와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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