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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장프로젝트 Sep 11. 2020

집콕 생활 질 높이는 온라인 쇼핑법

친환경 배송 서비스 이용하기

마트 가기도 꺼려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온라인 구매로 해결한다. 안전함, 편리함과 맞바꾸는 쓰레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실감하면서 말이다. 다행히 이런 소비자의 죄책감과 불편함을 알아챈 많은 유통 업체들이 친환경 배송에 열을 쏟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포장재를 쓰는 것은 기본, '최소한의 포장'을 하는 업체 4곳을 골라 소개한다.




상온·냉장·냉동 상품을 보냉박스 하나에!

헬로네이처 '더그린배송'

헬로네이처는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박스로 배송한다. 쌀포대 소재와 자투리천으로 만든 '더그린박스'에 물과 전분, 재생종이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과 함께 주문한 물건을 넣어 배송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보냉박스 하나에 상온·냉장·냉동 상품을 모두 담아 배송한다는 점. 주문한 각 물건의 포장재 외에 배송을 위한 쓰레기는 나오지 않는다. 다음 주문 시 문앞에 내 놓으면 회수하는데 납작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어 부피로 인한 보관 부담도 덜하다. 최초 보증금 5000원을 지불한 후 다음 주문 때 박스를 회수하면서 5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헬로네이처 더그린배송




유기농 식품, 친환경 종이박스에 신선하게!

오아시스마켓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아시스마켓은 친환경 천연 펄프를 사용한 특수가공보냉박스로 배송한다. 기존에 사용되던 은박보냉박스 못지 않게 물에 강하고 보냉효과가 좋은 종이박스다. 또한 아이스팩 대신 얼린 생수를 넣어 보낸다. 친환경 종이보냉박스 외에 보냉가방 배송도 준비 중에 있다.


오아시스마켓




과일 정기 배송도 친환경으로!

루이스상회

루이스상회는 1~2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과일을 소량으로 주 1회, 또는 2주 1회 배송해주는 과일 정기 배송 업체로 매일 새벽 농수산물 시장에서 경매를 마친 과일 중 최상의 품질만 엄선해 배송한다. 과일이 배송된 종이박스에는 종이로 된 테이프도 붙어있지 않다. 과일은 각각 종이주머니에 담겨 있고, 아이스팩 또한 물로만 채워진 친환경 아이스팩이다. 손상되기 쉬운 과일도 비닐 완충재에 꽁꽁 싸매지 않고 친환경 재질의 포장재만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하게 배송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루이스상회




화장품이 뽁뽁이 없이 배송된다고?!

아모레퍼시픽몰

화장품처럼 깨지기 쉬운 제품을 주문하면 물건 몇 배 크기의 상자에 비닐 에어캡을 둘둘 만 물건이 덩그러니 담겨오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아모레퍼시픽몰에서 화장품을 주문하면 전혀 다른 상자 속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비닐 에어캡 대신 벌집 모양의 종이완충재와 누런 종이 뭉치들이 가득 들어 있다. 무작정 크기만 했던 상자 크기 또한 작은 물품 배송을 위한 어른 손바닥만한 사이즈까지 다양해졌다. 상자에 붙이는 테이프도 비닐이 아닌 종이 재질을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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