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보는 카리타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이 말은 카리타스를 정의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 하느님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보통 무언가를 정의할 때는 그보다 더 큰 개념이 필요한데, 하느님보다 큰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은 단순히 "나는 나다"라고 말씀하실 수밖에 없다.
사랑에는 네 가지 조건이 있다:
상대가 있어야 한다. 사랑은 혼자 할 수 없으며, 주고받을 대상이 필요하다.
영원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변하지 않고 지속되어야 한다.
나눔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동사로,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자유로워야 한다. 강요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이 조건들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는 이 완벽한 사랑의 관계를 보여준다.
인간도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러나 인간의 사랑은 불완전하기에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랑은 인간 존재의 목적이자 이유다. 우리가 살아가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이유도 결국은 사랑 때문이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다. 이 자유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선택할 수도, 거부할 수도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면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은 자유로워야 하고, 나누는 것이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