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을사년 기축월 갑오일 음력 12월 2일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 속에 우린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삶은 늘 어떻게 흘러갔는지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가 있다. 조금 방심하면 현실을 벗어나 공상과 가상세계에서 살아가거나 현재를 벗어나 과거와 미래에서 살아가기 일쑤다. 현재의 현실에 집중하는 삶은 쉽지 않다.
현실을 살아야지, 현재를 살아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다. 잘하는 척하고 살아서 사람들은 잘하는 줄 알기도 하지만. 잘하고 싶다는 말을 해봤자 "단휘 님은 잘하시잖아요~~" 따위의 도움도 안 되는 칭찬 비스무리한 것만 들을 뿐이다. 결국 드러내지 않고 내면에 쌓아두게 된다.
지하철 세 정거장. 세 정거장이라... 열댓 정거장 가면서 끄적이던 걸 세 정거장 동안 쓰려는 녀석이 있다? 하여간 뭐 미래에 대한 건 계획은 없고 예기불안만 있으니 현재만 신경 쓰며 살아야지. 계획이라는 걸 할 줄 아는 녀석이 된다면 정기적으로 회고와 계획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멀리 보긴 힘드니까 아침저녁에 하루를 논하는 걸로 시작해야지. 기존에 하던 것에 조금 확장해서 말이다. 회고는 어느 정도 길어져도 가능하지만 계획은 그게 안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