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잡다니 Sep 18. 2016

이럴 때,



마음이 심란할 때,

어느 누구와도 대화하고 싶지 않지만 아무에게나 그냥 생각나는 말들을 털어놓고 싶을 때,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지만

그것이 때때로 머릿속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때,


계획한 일들이 잘 되지 않을 때, 또는 계획한 일들이 잘 되지 않을까봐 염려스러울 때,


이렇게 요동치는 마음 때문에 쉬이 잠들지 못할 때,

이럴 때, 마음 놓고 털어놓을 공간이 있다는 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감사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