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많이 찍는 시절이 있었다. 모바일이 출시가 되면서 SNS가 출시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DSLR까지 등장하여 더욱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다.
나의 경우도 연애와 결혼, 아이로 인해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 입장의 삶을 살았고 DSLR(이제는 창고 어딘가에 있는지 모를)이나 모바일로 제법 사진을 찍었었다. 사진을 찍을 때면 일단 여러 장을 찍고 나서 일부 pick을 해서 공유할 사람들에게 보내주게 된다. 그리고 꽤 오래전부터 더 이상은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딱히 저장 후 필요시 찾아보는 것 외에 다르게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러다 보니 정말 중요한 몇 장을 즐겨찾기를 해 두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얘기를 조금 하려고 한다.
인스타그램은 2010년에 출시된 사진 콘텐츠를 활용한 SNS이다.
아이의 사진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2011년 11월부터 꾸준히 사진을 올렸다. 지금이야 중학생이 되어서 사진을 찍는 빈도도 적어지고 어린 시절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더 이상은 보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대략 2021년 6월 정도까지 아이의 신생아부터 유년기의 시절을 담은 온라인 앨범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외부의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아니고 순수 개인 앨범이니 가끔 들어가서 사진을 보면서 그 시절을 기억하곤 한다.
아이에게는 약 10년간의 성장 앨범을 선물할 수 있어서 생색내기 좋고 아이도 만족해한다.
혹시나 SNS에 거부감이 있더라도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면 너무나 훌륭한 플랫폼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글을 쓴 김에 인스타그램의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시각적 콘텐츠 중심의 특성으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인스타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주요 히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창업 및 서비스 출시 (2010년)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 2010년 10월 6일, iOS 전용 앱으로 처음 출시 초기 이름은 "Burbn"이었으나 간소화하여 사진 공유 플랫폼으로 변경 사진 필터 기능이 중심 기능으로 사진을 쉽고 다양하게 편집하여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었음.
빠른 성장기 (2011-2012년)
출시 2년 만에 2,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확보하며 빠른 성장을 이룸 2012년 4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 후 폭발적 사용자 증가, 출시 같은 달인 4월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
페이스북에 인수 (2012년)
페이스북이 약 10억 달러(현금 및 주식)로 인스타그램 인수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지 콘텐츠 중심의 SNS 영역까지 시장 확대함.
기능 추가를 통해 플랫폼 다변화
2013년, 사용자들이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게시 지원 2016년, 스냅챗의 핵심 기능인 제한적 콘텐츠 공유 방식 기능 추가 2018년, 인스타그램 내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능 추가 2020년, 틱톡과 경쟁하기 위해 짧은 동영상(Reels)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 근황
2023년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약 20억 명 이상 많은 브랜드, 소규모 비즈니스, 인플루언서가 마케팅과 수익 창출 도구로 활용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사진뿐만 아니라 릴스, IGTV(현재는 릴스에 통합), 스토리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활용 플랫폼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피드 운영
이 시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제치고 소셜 미디어의 아이콘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셀피", "인플루언서", "SNS 마케팅" 등의 트렌드를 이끌고 문화를 대중화하고 있음. 미디어, 비주얼 중심으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옴. 단순한 사진 공유 앱에서 종합적인 비즈니스, 커뮤니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진화함. 향후 AI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콘텐츠의 방식이나 비즈니스 플랫품으로서의 더욱 큰 발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