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출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고 어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느냐를 기준으로 누가 더 사람과 비슷한지 혹은 사람보다 나은지를 증명하는 무한 경쟁에 돌입을 했다.
그 종류에 대해 그 특징부터 다양하게 정리된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서 볼 수 있고 또한 GAI에 해당 질의를 하면 내가 참고하기에 충분한 답변을 해 준다.
중학교 2학년 된 딸이 시험 기간에 돌입을 하고 아버지 된 자로써 준비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옆에 앉아 책을 보고 GAI를 다양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제목과 같은 주제로 잡아보게 되었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고 이미 시작된 입시 환경에 조금이나마 동지 의식을 느끼게 해 주고 싶고 나도 저저 나이 때에 저렇게 하지 않은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기도 하다.
난 Chatgpt, Deepseek, Claude, Gemini, Copilot(유료)를 항상 열어두고 있고 LM studio를 설치해서 google, meta, claude의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로컬 환경에서도 사용해보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chatgpt의 유료 버전을 쓰고 싶으나 회사에서 Copilot 유료 버전을 지원해 주고 있어서 좀 참고 있다.
이렇게 Chatgpt가 출시된 이후부터 틈틈이 사용을 해 왔지만 최근에는 좀 더 깊이 사용해 보려고 단순 질의 응답하는 기존 사용 패턴에서 호흡이 제법 길게 주제를 가지고 토론 or 대화하는 패턴을 적용해 보고 있다.
이 부분은 좀 더 사용을 통해 데이터가 누적이 되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생각을 좀 더 하고 살아서 그런가 전에 없이 서론이 너무 길었다. 좀 그럴 수 있으니 이해해 주면 좋겠다.
글을 쓰면서 먹고살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인데 공부도 안 하고 당연히 아는 것도 없으니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만 책임감은 있는 편이니 부지런히 또한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에 다가갈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제목 그대로다.
직장과 가정의 생활에서 과연 얼마나 AI가 일상 가운데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는 우리가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AI가 일상에 깊이 들어온 지금 주변의 많은 분들이 특히 기술에 익숙하지 않거나 조금은 연배가 있는 이들은 근 시간 내에 새로운 기술이 자신의 역할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아직은 막연한 불안함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물론 나도 나의 노동의 값어치를 인정받을 날이 얼마나 남았나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익숙하지 않은 속도로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나의 일은 여전히 유효한가?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하지만 ‘AI가 나를 대체할까?’라는 질문에 앞서 먼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점검이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일상 속에 AI는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으며, 나는 그것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내 일상 속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 과정을 통해 ‘AI에게 대체되는 사람’인지, ‘AI와 동행하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묻고자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앞으로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일상 속 AI는 나와 얼마나 가까이 와 있을까?
AI는 어느새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도 AI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내 일상 속에서 AI가 개입한 순간들을 살펴보고 그 개입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짚어본다.
매일 아침을 알람으로 시작을 한다. 나의 아이폰은 아직 영화 'She'에서 처럼 모든 일상에서의 비서와 같은 역할은 하지 않는다.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전화나 문자가 보내야 할 때 혹은 그 반대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바일 자체에서 AI와 관련된 기능의 사용 빈도는 거의 없다.
현시점에서 AI가 나에게 위협을 가한다는 것은 나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느냐를 따져보면 명확할 것이다.
회사 업무라는 것이 사람이 하고 있고 전화, 이메일, 회의, 보고서, 자료 취합, 매출 관리 등이 대부분이고 이 부분은 input과 output의 유형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봐도 대체할 수가 없다.
업무의 행위들이 일정하게 바뀌지 않은 한은 사람의 역할이 필요하고 AI는 보조 수단이 된다.
결국 AI가 대체하는 영역은 input과 output의 범위가 대체로 일정한 경우가 가능한 것으로 가정 먼저 적용되는 곳이 call center가 된다.
조금은 단순할 수밖에 없는 업무들을 점점 AI가 대체하게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업무에서 벗어나 나의 일상의 영역에서 보면 학습을 할 때 AI는 매우 큰 도움을 주는 보조 역할을 하고 여가 혹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가운데서도 많은 도움을 준다.
Gemini의 특정 버전은 나의 검색 기록 활용 동의를 했을 경우 최근 검색 키워드와 매칭시켜 답변을 준다.
AI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할지, 나만의 판단을 더할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었다.
현시점에서 AI의 역할은 너무나 명확히 보조자 역할이다.
AI가 스며든 구체적인 장면들을 바탕으로 그것이 내 역할에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살펴보면 단순하게 판단할 수 있다.
나와 AI는 ‘힘의 균형’ 살피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효율성은 논할 가치가 없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제 AI라는 보조제가 없으면 같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과거와 같이 사람이 직접 시간과 노력을 들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나의 일상을 되짚으며 확인한 건, AI는 이미 내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AI의 존재보다 내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느냐에 있다.
도구로 쓰고 있는가, 의존하고 있는가, 아니면 무심코 모든 걸 넘기고 있는가?
이 물음에 답하면서 나는 ‘대체될 사람’인지 ‘동행하는 사람’인지의 판단하게 된다.
그 관계는 단순한 사용자-기계가 아니라, 조율자와 보조자의 관계에 가깝다는 생가이다.
AI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그 발전 속도 역시 점차 빨라질 것이다.
그 발전 방향과 속도에 있어 과연 내가 어떤 태도로 AI를 마주 하느냐에 따라 도태될 수도 더 성장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AI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대체할 것이다.
기술은 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