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삶을 세 가지로 분류해보세요.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
안녕하세요, 글피의 단미입니다.
우리가 한 달 동안 나눌 이야기의 주제는 '나'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의 의미는
참으로 크게 다가옵니다.
그런 이유로 글피에서
첫 번째로 다뤄야 할 주제에 대해
오래 고민했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질문인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는 주제는
광범위하면서도 나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효과가 좋은 만큼 식상합니다.
글피에서는 좀 더 궁극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는 오래전 어떤 일을 겪게 된 후,
세상의 일을 세 가지로 구분하며 살아갑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
이 세 가지는 동떨어져있을 수도,
정확히 일치할 수도, 살짝 겹쳐질 수도 있습니다.
세 가지가 동일시되는 삶을 살아가면
가장 좋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조화시키며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떤가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현재 해야 하는 것을 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에세이를 써 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이 세 가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셔서 삶에 적용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나'를 찾아내시길 바랍니다.
✍1주차 주제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에 자유롭게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