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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나율 Jan 18. 2022

7. 화, 그 난감함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글피의 단미입니다.
저는 정말 예민한 사람이에요. 쉽게 감명받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작은 일에도 크게 놀라고, 말과 표정 등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해요.
그래서인지 화가 나면 잘 참지 못해요. 저의 최대 단점이죠.
별 것도 아닌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크게 해석해서 혼자 화를 참지 못해 씩씩 거리며,
주변 사람에게 저의 화를 풀어놓죠. 오늘은 또 몇 번이나 화가 날까요?

물론 여기서 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답니다.
화가 나는 것은 자유지만, 화를 내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화를 분출하고 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화를 내뱉고 나면 화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는 차분해지면서 얌전해지죠. 그제야 이성적인 생각이 들고 후회해요.
이렇게 보니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었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화를 표출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참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람인가요?

이번 주에는 토론을 한번 해봅시다!
"화, 내야 하는가? 참아야 하는가?"
화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와, 자신만의 분출 방법을 공유해주세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부디 저를 설득해주세요!
(아이 앞에서 화내고 싶지 않은데 자꾸 이성의 끈을 놓치곤 하거든요.)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참을 수 있는지 등 분노를 조절하는 팁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주제 3)  화, 내야 하는가? 참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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