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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ny Yun Jul 05. 2016

쌔크라멘토는 지금 부페 식당
전쟁중!!


과거 아니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 산호세 한국 마켓에 위치한 궁전 부페 라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업소가 개장시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대단한 인기가 있었습니다.  소위 All You Can Eat!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존 부페와의 개념과는 달리 원하는 육류를 마음대로 손님들이 가져다 드실수 있는 개념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조리가 되지 않은 육류를 직접 손님들이 선택을 해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직접 바베큐 해드시는 개념은 미국인들에게 무척 생소한 모습이라 그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었습니다. 또한 당시 육류값이 일반 서민이 먹기에 무척 경쟁력이 있었던 가격이라 업소 입장으로 봐서는 그리 나쁜 비지니스가 아니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엘에이 갈비 파운드당 2불 99센트, 현재 엘에이 갈비 파운드당 7불 99센트)

이미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업소는 폐업을 한다고 공고를 하고 폐업을 했었습니다.
어느날 전시가 되었던 통갈비류가 없어지고 엘에이 갈비가 대신을 하더니 점점 육류의 종류도 줄어들고 과거의 명성과는 다르게 음식의 질이 떨어지더니 결국은 채산성의 악화로 폐점을 한겁니다.  실제 이 업소는  All You Can Ea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제 그렇게 한겁니다.  All You Can Eat은 말그대로 손님이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스스로 가져다 먹는 겁니다.




제가 거주를 하는 쌔크라멘토는 지금 All You Can Eat 전쟁중 입니다!!

그런데 과거 궁전 부페가 보여준 진정한 All You Can eat 레스토랑이 아니라  눈가리고 아웅!을 하는 그러한 All You Can Eat인 겁니다.  위에서 언급을 한 바와 같이 진정한 All You Can Eat이라 함은 손님이 자신이 원하는 취향의 음식을 스스로 골라 가져다 먹는 그러한 방식인데 현재 쌔크라멘토에서 All You Can Eat을 표방을 하고 나서는 업소는 아주 많이 변형된  그러한 All You Can Eat인 겁니다.

근래 쌔크라멘토에는 이러한 All You Can Eat을 표방을 하고 새로 개업을 한 업소가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을 천명을 하고 이러한 신선한 한인 업소가 태동을 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소위 K-Pop과 건강식이라 일컫는 한국 음식에 대한 문화적인 홍보 차원에서는 무척 권장할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진정한 All You Can Eat이 변형이 되어 자칫 힘들게 일구어 놓은 한국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변형이 된 All You Can Eat이 주류 미국인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이 될까 심히 염려 스럽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이런 업소들이 메뉴에 담겨진 조건을 보면 음식을 남기면 벌금을 물린다!
고기는 다 먹어야 새로운 고기가 테이블에 배달이 된다!!  라는 내용의 전제 조건을 내거는 겁니다.  현재 쌔크라멘토는 이러한 All You Can Eat을 표방하는 업소와는 별도로 아주 소박하게 주류 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업소들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으로 봐서는 새로운 업소의 출현으로 신선한 경쟁이 유발이 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허나 자칫 이러한 변형된 All You Can Eat 으로  어렵사리 살려 놓은 불씨를 꺼트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가 이런 업소를 이용한 미국인들과 한인들 입에서 조금씩 나오는 겁니다.  허나 현재 밀려드는 고객의 인기에 고무가 되어 이러한 잠재적인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을 하는 소비자층을 무시하는 업주가 잇다면 자칫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그런한 형극이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All You Can Eat을 표방을 하는 업소를 보면 소위 말하는 좋은 부위는 일인당 1 piece만 제공이 되는 그런 업소들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All You Can Eat는 손님 자신이 원하는 음식 혹은 부위 더나아가 육류를 스스로 마음대로 선택을 해 갖다 먹는 것이 진정한 All You Can Eat입니다.  그러나 현재 쌔크라멘토 아니 미주에 퍼져있는 한인 식당 업주들이 운영을 하는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All You Can Eat은 진정한 All You Can Eat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기업이나 스몰 비지니스는 영리를 최고의 목적으로 운영을 하게 됩니다.
영리가 없는 비지니스는 진정한 비지니스가 아닌 자선 활동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 영리 활동을 위해 잠깐 소비자 아니 고객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All You Can Eat 방식은 애써 타인들이 지펴놓은 한국 음식의 우수성이라는 불씨에 찬물을 끼얹는 그런 행위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게인적으로 한인이 운영을 하는 모든 업소가 본인들이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을 하는 그런 업소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나 근래 산호세 궁전 부페가 맨처음 시도를 한 All You Can Eat  방식이  폐점을 한 이유를 All You Can Eat을 표방을 하는 업소들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겁니다.



위에 열거된 화보는 본 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All you can eat를 표방하는 업소는 이러한 모습으로 육류를 진열해 놓아야 말 그대로 진정한 All you can eat 레스토랑이 되는 겁니다!!



미국내 한국 식당 실태 자세히 더보기!!

내용 더보기!!    http://kbbqho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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