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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련일기 Aug 10. 2021

새해 다짐, 새로운 시도

단련일기 #001

✣ 박연습의 새해다짐

프리랜서로 불규칙한 생활을 오래 해서 규칙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작년에 드디어 저도 아침 루틴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어렵게 들인 좋은 습관을 올해도 잘 유지하고 싶어요. 또 운동은 항상 말만 했는데 이러다가 정말 꼬부랑 할머니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어서 스트레칭 같은 소소한 운동이라도 꾸준히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요.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고, 같이 만들어가는 경험은 혼자하는 것이 익숙한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요.



✣ 황집중의 새해다짐

매해 같은 다짐을 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좀 더 구체적으로 날과 시간을 덧붙여 보았어요. 책과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시간 나면 봐야지’ 하며 자꾸 미루는 이유는 온전히 쉬는 시간을 잘 챙기지 못해서 그런 듯합니다. 그리고 독립출판물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수익과 지출 관리를 거의 못 하고 있었는데, 엑셀을 조금 익혀서 정산표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 정수련의 새해다짐

근육 만들기는 2020년도의 새해 다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2021년까지 이어서 해야 할 것만 같네요. 많이 읽고, 많이 쓰기도 역시 꾸준히 새해 다짐으로 올라오는 단골손님입니다. 작년에는 재택을 오래 하면서 대중교통 책읽기를 놓쳐버렸어요. 올해는 어디서든 많이 읽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업사이클링인데요, 재봉 수업을 들으면서 남은 자투리 천과 사놓고 안 쓰고 있는 천,  안 입는 옷을 다른 용도의 물건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어요. “새 옷 사지 않기”도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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