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긴 좋더라 사무실이
요즘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면 무조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페이스북'.
우리 회사도 페이스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서 매번 페이스북 코리아 담당자와도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더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 철저하고 분석하고 공부하고 받아들이고 노력하고 있다. (나만의 생각일까?)
그리고 이날 나는 처음으로 페이스북 코리아를 방문했다.
이미 여러 번 와 본 적이 있는 이사님의 여유로움과는 달리 난 여기저기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방문자에게 발급해주는 방문증? 까지도 인증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이러고 보니까... 나 참 설렜구나...
들어가기 전부터 가볍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
담당자가 나와서 우리를 데꼬 가줘야 들어갈 수 있는 페이스북 코리아 사무실 내부다. 널찍하니 탁 트여서 기분 시원하게 일할 맛이 나겠다. 싶은 그런 공간.
우리 회사도 언젠간 이렇게 큰 곳을 직원들을 위한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길 살짝 바라본다.(내가 일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다. 아니 사실 맞다. 그게 99%다)
그리고 이 널찍한 사무실 끝에 마련된 공용 공간 뭐랄까... 탕비실인데 탕비실이 아니다. 이건 이 세상 탕비실이 아니다. 그냥 편의점+커피집+집 거실이 다 합쳐져 있는 거 같은 공간이랄까.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쪽에 마련된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 먹으라는 담당자님 말에 참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나는 오렌지 주스를 하나 꺼냈다. 공짜였다.... 그리고 다들 공짜로 막 아무거나 집어 먹는 거 같았다......... 뭔가 편의점에서 돈 안 내고 막 집어먹는 느낌. 개꿀
그리고
우리는 한쪽에 마련된 회의하기에 딱 좋은 방 안에서 미팅을 시작했다. 살짝 나오신 담당자님과 측면의 노출 이사님의 컷.
짧고 굵게 (사실 그렇게 짧지는 않았지만 기분상 굉장히 짧았다. 평상시에 궁금했던 내용도 물어보고, 담당자님이 준비해주신 단색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면 좋은 방향을 들으며 교류하고, 알찼던 시간은 끝!
끝나고 살짝 페이스북 코리아 투어를 시켜주셨다.
잊을 수 없는 페이스북 '무/료/자/판/기' 애플과 관련된 키보드에서부터 마우스, 충전기 등 일을 하면서 필요할법한 모든 기기들이 가득. 역시나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복지란다.
이렇게 사무실 한쪽에 내려가는 공간도 있다.
공간을 내려가기 전에 만난 언어유희를 이용한 페이스'북' 코리아
뭔가 한국스러우면서도 페북스러운. 정말 페이스북코리아스러운 장식이지 않을까 싶었다.
아까 위에 보였던 내려가는 계단.
단순히 내려가는 길에서도 보이는 의미 있는 디자인들.
내려간 아래층에서 보이는 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17.4.21에 남기신 글이 보였고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인스타그램 시소가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나 한번 타봐라~"라고 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예의상 타지는 않았다. 뭔가 장식 같기도 해서 타면 안 될 거 같기도 하고 혹시 부서질 수도 있고 많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냥. 나는.
옆에 DANSAEK이라는 알파벳만 남기고 왔다.
한쪽 방으로 마련된 일명 '인터뷰 공간'이란다.
다양한 팻말이 놓여있어 하나씩 들고 사진 찍으라고 하면서 보여준 옆에 띡. 거울 완전 커.
중간중간 보여지는 인테리어가 눈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뭔가 여기저기 구경할 거리를 만들어 놓은 거 같은 페이스북 코리아의 사무실 안 풍경.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 구경은 이정도로 끝! 이랄까.
이날 페이스북코리아의 단색 담당자님과 미팅 내용은 어떻게 진행됐다. 딱 정리해보고 싶긴 한데. 왠지 영업비밀인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앞으로 하나씩 수정해 나가면서 진행해나가면서 하나씩 정리하는 방향으로 작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