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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색 Nov 20. 2018

'특별한 위생팬티'가 뭐냐면요.

진짜 여자를 위한 팬티를 만드는 회사 다녀요

용기가 없어 얼굴을 공개하지 못한 저를 용서하세요. (누구한테 말하는 걸까?) / ⓒ나



'특별한 위생팬티'


앞에 쓴 글에서 살짝 언급했으니 이 특별한 위생팬티가 뭔지는 이제 대충 이해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볼까 한다.


진짜 너무 새로운 아이템이거든!


딱 처음에 듣고서는 진짜 이해가 안 가거든!


특히 현재 매번 온라인을 통해 '특별한 기능한 위생팬티'를 알게 되는 사람들이 문의를 주는 부분 자체가 '정말 패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거냐'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


좀 더 자세히 알려줘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제는 시중에 '특별한 위생팬티'라는 이름으로 패드를 하지 않고 팬티 하나만 입어도 되는 '특별한 위생팬티'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어떤 회사에서 출시되는 특별한 위생팬티가 더 흡수력이 좋은지, 더 편한지, 더 안심이 되는지. 그래서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인지, 나에게 잘 맞는 제품인지는 각자 본인의 결정에 맡기겠다.


내가 생각하는 '특별한 위생팬티'는 다음과 같다.


여자의 그날, 그 기간 동안 패드를 하지 않고, 이 특별한 위생팬티만 입어도 질 분비물을 깔끔하게 잡아줄 수 있는 속옷


그렇다.


진짜 일회용 패드를 하지 않고, 이 특별한 위생팬티만 입으면 그날 그 기간 동안 특별히 패드처럼 갈거나, 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 내 피부에, 내 건강에 더 좋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일회용 패드를 조금이라도 오래하거나, 심하다면 패드를 하기만 해도 가랑이 사이 피부가 다친다는 걸. 


나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 기간 동안에는 가랑이 사이가 '당연히' 헐 생각을 해야 하고, 어렸을 때 그 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아주 조금씩 나오는 질 분비물임에도 불구하고 '중형' 패드를 계속하고 있던 바람에 피부가 헐다 못해 고름이 생기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지했던 거지.


운이 좋았다. 그 고름은 쉽게 빠졌고, 생각보다 더 수월하게 자연스럽게 완치됐다.


그 뒤로 '면패드'라던지 일회용 패드 외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런 관심이 남들보다는 더 빨리 '특별한 위생팬티'의 세계로 이끈 게 아닐까 싶으니 어찌 보면 예민한 내 피부에게 감사하다.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줬기 때문에 내가 더 빨리 내 몸에 맞는 일회용 패드 대용품을 찾을 수 있게 된 거니까.


자 이 정도가 바로 특별한 위생팬티가 왜 피부에 좋다고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그다음 왜 건강에는 좋을까?


이건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요즘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일회용 패드의 문제점이 바로 '특별한 위생팬티'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다.


지난 2017년, 한국은 일회용 패드 유해 물질에 대한 실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아주 난리 난리가 난 적이 있다. 여자라면 다들 기억할 거라 생각한다. 그 당시 나도 내가 쓰던 일회용 패드를 싹 다 바꿨으니까.


매달 무조건 사용해야 되고, 직접적으로 신체에 바로 접촉되는 일회용 패드에서 유해 물질이라니!


2018년. 이번에는 '라돈 생리대'였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또한 라돈이 피부에 노출되면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어 더욱더 주목되는 일이었다.


게다가 라돈 생리대로 밝혀진 어떤 한 생리대는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워 판매해왔다고 하니 정말 소비자들이 느끼는 배신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특별한 위생팬티'는 이러한 걱정을 없애준다. 아 이 부분은 정확히 말해야겠다. 다른 회사의 위생팬티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 회사꺼는 확실하다. 측정 영상도 있다.


이렇게 특별한 위생팬티는 일회용 패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건강, 피부에 좋은 이 특별한 위생팬티. 나와 잘 맞기만 하다면 퍼펙트할 것.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이야기일 거라 생각하는데, 일회용 패드와 나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일회용 패드 중에서도 나와 잘 맞는 패드가 분명히 있다. 다양한 여성용품도 그럴 것이고, 그중 여러 특별한 위생팬티 중에서도 나와 맞는 특별한 위생팬티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난 선택을 했다. 이 특별한 위생팬티로.


내 몸.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해야 하니까.


여성용품 중 한 종류, 그날 일회용 패드를 하지 않고 팬티만 입어도 되는 팬티, 유해물질 걱정 없는 팬티, 내 피부에 좋은 팬티, 내 건강에 좋은 팬티. 이게 바로 특별한 위생팬티 Non+샘 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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