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 Jan 27. 2017

볼륨 홀드 컨트롤

움켜쥘 수 없는 이 고통

요새는 문제에 점점 볼륨홀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위 사진의 노란색 홀드처럼 볼륨이 크고 손으로 움켜쥘 수 없는 홀드들인데, 떨어지지 않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떨어지지 않으려면 역시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손의 위치이다.


이동하는 손이 정확하게 볼륨의 가운데인 12시 위치에 걸쳐주어야 몸을 컨트롤하기가 쉬워지는 것이다. 

이동 하는 손이 볼륨의 가운데에 붙고나면 잽싸게 따라오는 손이 오른손 옆에 바짝 붙으면서 

따라오는 손이 다시 가운데에 위치할 준비를 해야한다 ㅎㅎ 

11시, 1시 등의 위치로 손을 잘 못 짚었다가는 축이 불안해 지면서 몸이 좌우로 획 돌아가게 되고, 

결국 떨어지기 쉽다.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볼륨을 컨트롤 하기 위해 발을 버리는 시도도 해볼법 한데, 

직벽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경사가 제법 있는 오버행에서는 발을 버리는 순간 벽에 붙지 못하고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2017.01.27

dan

작가의 이전글 트레바리 "씀" 이 만들어갈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