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책 도전기

13. 보내는 글

by 김용희

어느덧 나는 두 번째 e-book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 글을 쓰고 마지막 클릭을 하는 순간 나에게 어떤 새로운 날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밤이다.


책 쓰는 날들은 나에게 많은 우연을 가져다주었고, 나는 꽤 오랜 시간 그 흐름을 타고 즐거운 여정을 지나왔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나를 좀 더 잘 이해하는 과정이었고, 나를 한 발짝 떨어져서 관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새로운 사람 우연히 만나 함께하고 공감하며 가까워지는 것도 책을 쓰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긴 여정을 지나면서 크게 깨달은 것 한 가지는 책을 쓰다 보면 나에게 없는 능력들에 쉽게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진 것에 감사는 마음을 한 번 더 내는 것이 결국 막막한 책 쓰기를 완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책 쓰는 여정에 함께 할 새로운 인연들을 기다리며, 언젠가 제주의 길을 걷다가 소중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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