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강아지풀
당신을 정의 내릴 수 없는데
손 끝에 감촉이 좋아요
간질간질 조금 더 걷고 싶은데
다섯 손가락을 놓을 수 없네요
빙글빙글 돌아 걷고
또 걸어도
길은 자꾸만 이곳에서 끝나가는 데...
맞잡은 이 손은 놓고 싶지 않아요
제주를 사랑하는 김용희 작가입니다. 제주에서 여행과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