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노꼬메 오름의 말

#8 목장의 새끼 노루

by 김용희

큰 도로로 나와 집으로 달리고 있는데 멋진 말들이 들판에서 놀다가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파란 하늘과 주변의 오름, 만개한 벚꽃과 초록의 들판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주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이번에는 다행히 좋은 사진이 나온 것 같았다. 다시 차를 타고 달리는 길에 목장에 고개를 쏙쏙 내민 새끼 노루들이 보였다.


"노루 같은데? 잘 못 봤나?"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목장으로 뛰어갔다.


멀리 풀을 뜯고 있다가 '잠시 멈춤'이 된 새끼 노루들이 보였다.


"귀엽다."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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