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숲에 서다

by 대니보이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 생활을 시작하였다.

학업에 따라 또는 직장에 맞춰

서울 창원 부산에서 살다 다시 돌아온 고향.


한 번씩 머리를 식힐 때마다 달려가던

산양 일주도로 자락의 미래사로 달렸다.

누군가에겐 단순한 편백의 피톤치드에
불과한 곳이지만 수십 년 동안 나의
마음과 영혼을 잡아주는 곳...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여기에서 길을 나서 봅니다.

통영 미래사 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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