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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아니 Sep 11. 2022

01. 빛나는 중용, 더 빛나는 당신 《중용》

리뷰쓰며 ESG 자기경영


뚜렷해지면 빛나게 되고

빛나게 되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면

악한 마음이 점차 변하게 되고

변화하여 오래되면

선한 사람으로 완전히 바뀐다.

제 23장


동양고전연구회, 중용




2018년의 저는 처음으로 사업자등록증을 습니다. 대학교 안의 청년CEO 소속되어 9개월 정도 창업을 위한 강의와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업계획서를 쓰는 법과 랜딩페이지 등의 초보 사업가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리더십 수업 자료를 받게 되었는데, 거기서 '노자' 만났습니다. 스스로를 천하보다 귀히 여기라는 그의 말이 제겐 엄청난 힘이 되어줬고, 노자와 관련된 책들을 읽다 보니 장자까지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만 사놓고도 제대로 읽지 않은 책도 습니다. 반면에 노자나 장자처럼 여러 권을 구입하게 되는 책도 습니. 블로그를 하면서  읽기에 힘들어하시는 이웃님들이 많다는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랬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독서는 취미 이상의 생존 무기가 되어준다는 생각을 하게  입니. 제가 가장 힘들 , 어느 누구에게도 고민을 말할  없을  책은 조용히 해답과 위로를 동시에 안겨다 습니다. 그것도 아주 놀라운 통찰력과 함께...




잠시, 독서를 많이 하면 통찰력이 생긴다고 합니. 통찰력이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통찰력의 정의는 바로 연결성에 습니. 자신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하나로 이어져 노하우로 변하는 순간이 통찰력입니. 사업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위인들을 스스로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노자, 장자, 손자, 공자, 맹자, 정약용, 김구 등의 성인들을 동지로 얻게  입니다.




고전이 어려운 이유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동양철학자들은 한자를 습니. 뜻이 함축된 사자성어를 활용하기 때문에  안에 담긴 스토리까지 알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고전 역시 그저 활자로 이루어진 책일 뿐이다. 누군가의 일기장일 수도 있었던 입니다.  일기를 얼마나 읽든 상관없이 1초라도 읽고 당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었다면 충분합니다. 장자의 중용은 이미 책의 제목에 당신이 얻어야  교훈이  들어가 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과감하게  책을 읽어라고 권하지 않을 입니다. 대신에 책을 사는 것은 강력히 추천할 예요.  역시 하나의 작품입니다. 우리가 집에 그림을 걸어놓는 것은  그림이 주는 이미지가 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중용이라는 그림, 그러니까   권을 자신이  보이는 곳에 둔다면 당신의 선택에 있어 과하지도 모라 자라지도 않도록 자신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것이다. 중용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것을 의미하고 있고, 당신이  중용이라는 활자로 이루어진 그림 작품을 집에 둠으로써  번이라도 중용의 삶을  의식할 테니까요.




특히나 여러 중용, 동양고전연구회의 중용은  심미적 기준에 통과됐습니다. (언제 취향이 바뀔지 모르지만 보통의 저는 추상적인 그림을 좋아합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오래 가지고 있고 습니다. 반대로 디자인을 떠나서 너무 노골적이거나 자극적인 책의 제목은 뒤집어서 꽂아 놓을 만큼  겉모양에 예민한 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극적인  제목이 술술  읽히고 재미가 습니다. 이렇듯 저는  전체가 주는 그림을  인식하며 살고 습니다. 그런 면에서  출판사에서 발행한 중용은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각설하고! 당신은 오늘 중용을  읽은 입니다.  포스팅을 봤으니까! 혹시나  글을 건너뛰어 여기부터 읽었다면 당신은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도 있습니다. 책의 정독은 당신이 그 책을 ‘인생 이라고  제대로 읽으면 됩니. 다른 책과 다르게 빠르게 한권이 잘 읽혀서 인생 책이 역으로 선정 될 때도 있죠. 나머지는 요령을 부렸으면 합니다. 책을 가까이 두고 그때그때 아무 곳이나 펼쳐서 세요. 처음부터 제대로 읽으려는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또한 당신이 운동을 일주일에 2~3, 30 이상 해주고 있다면 당신의 삶은 이미 중용입니다. 적어도 건강관리에서 만큼은. 저는 오랫동안 운동에서 만큼은 중용을 지키지 못했어요. 오늘의 포스팅을 기점으로  습을 버리겠습니다.


 간단 리뷰 ㅣ나에게 날개를 달아준 책!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가 떠올랐다. 나를 자유롭게 꽃밭으로 날아다니는 나비로 만들어 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도전 과제 ㅣ내게 중용이 필요한 부분이 어딘지 찾아내기(쓰다가 찾아냄. 운동!)




디지털 활동에도 중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동안 저는 제 방을 자체적으로 새벽 2시에 오픈하는 오피스라고 정했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정말 일을 한다는 듯이 집중해서 쓰고 싶기 때문이다.  잠시 시간을 내어 나의 블로그, '2AM OFFICE'라 칭해진 나의 카렌시아(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를 뜻한다)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포스팅 건수와 얼마나 어떤 태도로 써야 하는지를 간단하게 문장으로 만들어 보았습이다. 이렇게 한 번 쓰니까 포스팅을 더욱 잘해서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과 함께 멋진 성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운동은 그 자체가 훌륭한 중용의 실천입니다. 며칠간 앉아서 글만 쓸 때가 있습니다. 앉는게 지겨워질 때쯤 소파에 기대고 소파가 지겨워질 때쯤 침대로 가서 썼습니다. 엉덩이도 납작하게 치우치고 내 몸의 밸런스가 영... 중용을 지키고 싶어집니다. 강아지랑 땀이 나도록 놀아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 고전철학을 권하는 이유

 (about. 새우깡과 연관성)


새우깡은 새우맛이 난다

진짜 새우가 아닌데도

새우처럼 맛있다

밀가루랑 물이랑 뭐랑

섞어 만들었겠지

그래 새우깡에는

새우맛만 좀 난다

새우가 다 들어가 있는 게 아니다

도(道)도 그렇지 않을까

당신의 삶에 도를 조금만 첨가한다면

도인처럼 살 수 있는 게 아닌가

그럼 조금 첨가할 길은 무엇일까

바로 고전철학 속에서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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