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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아니 Oct 20. 2023

{점구가족외출...삼그릇 안의 사랑}

삼대가 모이면 드라마라고요


점구의 가족은 지난 날 국수 한 그릇을 드시러 외출을 했습니다. 국수의 가격은 만원을 치솟더라구요. 해산물이 가득담겨진, 제주를 느낄 수 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맛보다 마음.




얼마전에 국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지난 흔적을 찾는 듯. 점의 하나에 연연하던 어린 아이를 잊지 못하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어 아니지우지 아니하며.


제목은 더러 인상하나를 성가시게 합니다. “내가 볼만한 드라마인가? 영화로 보다니 세월이 야속하지 않더라” 나의 나이에 맞는 장르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네 문장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네 말에 골치가 아프구나, 젊은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니. 미간이 좁아집니다. 피부과 문을 듀드립니다. 작은 그림이 환영하는 공간에 미소지을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내담자는 피부상담을 편안하게 받습니다.


메세지는 멧돼지는 마사지는?

암호학 기호에 관심을 두었나요?



기호 그대로 존재하는 건 없나요?

점구 안에 괄호말고 괄호 안에 점구를 원한다구요?

그게 무슨 차인가 하면,조미료!

레몬사와 같은 거죠?

상틈한, 신선한, frsh 유통과정을 거친 레몬 많은 조각과

좋아하는 소주를 들이 붓는 거죠.

아주 깨끗한 유리병을 사놓고서 안썼다면.

그렇게 식물 하나는 제 방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감씨앗은 화분에 잘 심었습니다.

이틀째에서 공 하나를 뒤에 더 붙이면

감나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감나무가 되기 전에 싹을 트는 것먼저 기대하고 싶다.

나는 반말과 높임말을 오가면서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은 정말 오늘부터 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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