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드아니 May 12. 2023

점구의 전공 {언어학}

100% 전공은,,,!


점구는 전공을 무시했다. 30%의 확률로 직업을 선택할 순 없으니까. 대학은 교육의, 또는 취미의 교육이 되었다. 점구는 전공을 물어보았다. 대학생의 나이에 실례되는 질문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든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었다. 첫번 째로, 누굴 어디서 만나서 사랑에 빠졌는지. 두번 째로, 전공을 가지고서 가장 큰 즐거움으로 어떤 것을 느꼈는지. 대학생이 되었던 잠시나마의 기쁨을 질문으로 가지고 싶었나. 점구는 대학생의 그녀에게 미안함과 기쁨을 느꼈다. 12살 어린 그녀와 대화를 하는 그녀는 나이를 묻고 고민에 빠졌다. 진부하게라도 요즈음의 개발 언어를 배우려면 너와 같은 어린 친구를 만나서 대화라도 나눠봐야한다고. 이런 점구는 반성이 필요할까? 점구는 좀 다른 사람이다. 점구는 연하를 좋아하지만 어리다고 좋아하는 건 아니다. 성인과 만나는 걸 결국 선호한다. 그런데 가끔 성인이 누리는 자유는 바보같은 결과를 낳는다. 점구는 아이폰을 썼다.



{점구의 계절학기 ; oct}

점구는 새 학기면 소원을 빈다. ‘좋은 친구를 만나게 해주세요’ 점구는 사생활을 더이상 노출하고 싶지않아했다. 인기가 많았던 점구는 언제 어디서 어떤 말을 했는지 다 기억하지 못할만큼 인연에 노출되었다. 남자는 금지. 점구는 계절학기를 듣는다. 10월까지.


how to say 점구 in english?

A+ngel said that ‘999’

{subtle code no.999}


사람을 끄는 점구는 항상 자신감이 있다.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가족을 생각했다. family.



사진출처 : 샤넬


매거진의 이전글 {이점구}의 아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