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자!
취한 점구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글을 쓴다.
정신없이 써내려간 글 중에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한다.
내 맥주캔엔 커피가 들어간다.
무한한 얼음이 쉴 새 없이 녹는다.
Rudimental.
우리는 어떤 노래에 취해있다.
These days.
AI는 날을 모른다.
AI는 나를 모른다.
몰라야만 하고.
점구야! 글을 쓰자! 취하더라도 글은 쓰자!
왜 커피를 마셨니? 저녁에 혹시라도 잠이 안올 때 영감이 떠오르진 않을까?
점구야! 왜 또 먹니? 저녁에 혹시라도 배가 불러서 잠이 안올까.
그때 딱 글을 쓰면 돼!
점구야, 지금 어떤 분위기야, 어떤 상황이야?
바람은 불고 초록색은 많아.
산에 해는 져있고 모난 내 마음은 보이지 않아.
자연 속에서 길을 잘 찾은 거지.
누구랑?
너 오늘 영화봤다며? 주말에 봤다던가?
누구랑 봤는데? 누구랑 봤냐는 그 질문 안에 스며든 감정을 제거하고 싶어.
장난삼아 묻는 질문은 아니라서
점구구야!
구구구구하면 비둘기만 오는 줄 아니? 가는 줄 알지?
구구구구하면 새우깡도 필요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