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고칠 수 있으니까

엄마가 남겨 둔 믿음

by 조이


조금 더러워질 수 있어.


벽지에 얼룩이 생길 수도 있어.


화장실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지.


하지만 대부분은 돈과 시간으로 고칠 수 있어.


복구 가능한 것이라면

내 마음까지 미리 소모할 필요는 없잖아.


그래 지금은 내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 떠나온 만큼

집이 엉망이 되더라도 접어두자.


'J야. 엄마는 네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맡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