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노트, 8월 11일
8월 11일(주일) 암몬에 대한 말씀
예레미야 49장 1~6절
암몬 자손에 대한 고소와 판결 1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2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몬에 임할 심판 3헤스본아 슬피 울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5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앞으로 쫓겨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암몬에게 약속하신 회복 6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하기
1. 예레미야는 무엇이라고 암몬의 죄를 고발하며 판결을 내리는가? (1~2절)
2. 암몬에 대한 심판의 심각성에 대해 예레미야는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3~5절)
3. 이스라엘 땅인 갓을 점령한 암몬이 심판을 받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혹시 우리에게는 암몬의 모습은 없는가? 부당하게 하나님과 다른 사람의 것들을 차지한 것은 없는지 정직히 돌아보라. 하나님에게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하루가 되자.
길잡이
이집트와 모압에 대한 심판을 선포한 후, 예레미야는 49장에서 이스라엘 주변의 다섯 나라(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다섯 나라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가나안 지역을 처음으로 진군한 후부터 지속적으로 바벨론의 영향력 아래 있다가 서서히 쇠퇴하게 된다.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에게서 비롯된 족속으로, 아르논 강과 압복 강 사이에 위치했으며 남쪽으로는 모압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암몬은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과 전쟁을 자주 치렀으며, 사울이 왕이 된 직후 암몬 왕 나하스가 이스라엘을 침략한 적이 있다. 암몬 사람들이 다윗이 보낸 사절단을 멸시하며 수치를 주었을 때, 다윗은 암몬을 공격하여 정복한 적도 있다. 느부갓네살 왕이 가나안 지역을 침략했을 때, 유다와 모압과 함께 느부갓네살의 진노를 샀던 나라 중 하나다. 훗날 암몬은 아랍 사람들의 침략을 받았으며 주전 6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국가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예레미야는 암몬이 이스라엘의 영토인 갓 지역을 차지한 것에 대해 고발한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암몬을 심판하시는데,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적을 보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암몬의 주요도시인 랍바가 전쟁으로 폐허가 될 것이며 마을들은 불타게 될 것이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잃었던 땅을 되찾게 될 것이다(1~2절).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암몬의 폐허됨에 대해 탄식한다. 전쟁의 결과로 암몬의 신인 말감과 제사장들과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게 될 것이다. 그들의 신은 국가적 위기에서 결코 그들을 보호해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럼 왜 암몬은 폐허가 되었는가? 암몬의 군사적 오만(누가 나를 공격하겠는가)과 부에 대한 잘못된 신뢰를 그 원인으로 지적한다(3~5절).
암몬의 심판을 선언한 예레미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함으로 마무리한다. 모압에게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은 암몬에게도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세상 민족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주권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선포한 것이다(6절).
혹시 우리에게는 암몬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할 영광을 우리가 받고 있지 않는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것을 부당하게 차지하고 있지 않는지 정직하게 점검해 보라. 오늘 하루 하나님께 합당한 감사와 찬양, 영광을 돌리는 예배자가 되자.
기도
우리 안에 있는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