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예레미야 51장1~10절

매일성경 묵상노트, 8월 18일

by 양승언

8월 18일(주일)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예레미야 51장 1~10절


바벨론을 치라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바벨론을 버리고 돌아가자 5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묵상하기

1. 바벨론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진 일이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1~4절)


2. 바벨론의 멸망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5~9절)


3.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입술과 삶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고 있는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선포하는 오늘 하루가 되자.


길잡이

예레미야는 다시 한번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주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바벨론의 멸망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과 의지로 이루어진 일임을 밝힌다(1~2절). 특히 바벨론 침략군들에게 전쟁을 단호히 수행할 것을 명령하시며, 바벨론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그 군대를 진멸하라고 지시하신다(3~4절).

그런 다음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5~9절).

우선 이스라엘과 유다 땅에 죄가 가득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음을 지적한다. 다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분으로 이스라엘을 영영히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정하신 때가 되면 바벨론을 심판할 것이며,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련을 두지 말고 속히 바벨론 땅에서 빠져나와 생명을 보전하라고 명령하신다.

또한 금잔의 비유를 통해 바벨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바벨론이라는 금잔(부와 권력의 상징)에 온 나라 사람들이 취해 있었다. 바벨론이 자랑하던 부와 권력을 추구하고 그들의 섬기던 신을 의지하며 바벨론처럼 되길 꿈꿨다. 하지만 그들이 자랑하고 의지하던 것들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혹시 바벨론이 회복될 수 있을까 해서 유향(치료제)를 구해 보지만, 그 무엇으로도 바벨론은 회복될 수 없을 것임을 선포하신다.

그럼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시온에서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자고 예레미야는 말한다. 하나님의 공의를 열방 중에 전파하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만국 앞에 선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자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입술과 삶으로 하나님을 선포하고 있는가? 오늘 하루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자.


기도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깨닫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입술과 삶으로 선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어느 목사님이 맛있는 설렁탕 집을 발견했다고 한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만나는 사람마다 그 집을 소개했다. 목사님의 추천을 받고 간 사람들이 맛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면, 자신의 가게도 아닌데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고 더 열심히 그 식당을 추천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문득 “내가 복음을 이렇게 자랑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스쳐갔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장소, 멋진 풍경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랑하고 소개하게 된다. 그런데 왜 하나님에 대해선 그렇게 자랑하고 소개하지 못할까?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맛보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고 그분을 높이고 선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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