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노트, 8월 20일
8월 20일(화) 황폐하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예리미야 51장 20~32절
여호와의 철퇴였던 바벨론 2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불탄 산, 황무지로 전락하는 바벨론 24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군대 총동원 및 공격 명령 27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맥없이 무너지는 바벨론 29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메대 나라의 왕들에게 무엇이라고 명령하시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20~23절)
2.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이라고 약속하시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24절)
3. 이스라엘의 눈 앞에서 바벨론이 행한 악을 갚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임을 믿는가? 그럼 오늘 당신이 심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길잡이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첫째로 바벨론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된 자들에게 명하신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을 침략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철퇴(또는 병기)라 부르며, 그들에게 바벨론의 온 산지와 도시, 거민들까지 모두 파괴할 것을 지시한다. 본문에서 ‘너’는 바벨론을 멸망시킬 메대 나라의 왕들을 의미하며, 메대 왕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게 되는데 이는 모든 역사를 주관하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낸다(20~23절).
둘째로 포로로 잡혀온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신다.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바벨론을 이제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맛보아 알게 될 것이다(24절).
셋째로 바벨론을 향해 심판을 선포한다. 바벨론을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이라고 부른 다음, 그 산이 불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 결과 바벨론은 주춧돌 하나라도 취할 수 없을 만큼 영원히 황무지로 변해 버릴 것이다(25~26절).
넷째로 바벨론 함락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메대의 여러 나라가 연합하여 황충 같이 바벨론을 침공해 올 것이다. 그 결과 바벨론은 한 순간에 붕괴되고 각 지역의 요새들은 파괴되고 불타게 될 것이다. 그 땅을 지키던 바벨론의 용사들은 두려움에 떨며 여인들처럼 무기력해질 것이다, 거대한 성벽을 자랑하던 성읍들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이 사방에서 바벨론의 왕에게 달려오게 될 것이다(27~32절).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에게 악행을 행했던 바벨론이 심판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24절).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물을 아시고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다. 당장은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의 눈물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실 것임을 신뢰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기도
눈 앞의 현실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 선수를 알 것이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매로 소개될 정도로, 역도선수로서 그녀의 노력과 성과는 높이 평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앙이 깊은 그녀의 기도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기도 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하나님 꼭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싶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를 드리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왠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용을 바꾸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 주세요.” 그런지 몰라도 비록 4위에 그쳤지만, 은퇴 경기였던 런던올림픽에서 그녀가 올린 기도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기도로 기억에 남게 된다(후에 3위 했던 선수가 도핑테스트로 실격이 되면서, 동메달을 받았다).
장미란 선수는 원래 역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꿈은 역도선수가 아니었다. 그녀가 역도를 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가 다이어트를 위해 역도를 권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를 강하게 거부하여, 부모님이 반강제로 역도를 하게 했다고 한다. 훗날 그 때 반항하지 않고 6개월만 일찍 시작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거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는 그녀가 처음 역도를 했을 때 이상한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그것은 사인 연습이었습니다.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무명시절 그녀에게 아버지는 사인을 만들어 주고 연습을 해 보라고 했다. “제게 무슨 사인이 필요해요?”라고 말하면 “그 때가 곧 올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아버지는 장미란 선수가 가진 가능성을 보았고 누구보다 믿어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도 때로는 원하지 않는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때가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누구보다도 지혜로우신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갖고 인내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