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노트, 8월 23일
8월 23일(금) 말씀을 기록하고 들려 주어라
예레미야 51장 54~64절
바벨론에서 들리는 파멸의 소리 54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55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56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58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바벨론으로 보내는 말씀과 상징행위 59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60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63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64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묵상하기
1.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시드기야 왕 4년에 있었던 일로 마무리 짓는다.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당부한 내용은 무엇인가? (59~64절)
2. 예레미야는 스라야에게 당부한 내용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3. 악한 왕인 시드기야 밑에서 일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스라야의 모습에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얼마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가? 스라야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예언은 절정에 이르게 된다. 특히 소리를 중심으로 바벨론의 멸망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한 때 교만으로 큰 목소리를 내던 바벨론에는 이제는 비명 소리와 파멸의 소리, 그리고 침략자들의 요란한 소리만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 침략자들의 손에 들린 금잔의 포도주에 취한 바벨론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 결과로 바벨론의 성벽은 무너지고 불에 타며, 그동안의 수고는 헛된 것으로 판명될 것이다. 왜냐하면 심판을 행하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54~58절).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 4년에 있었던 일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마무리 짓는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신 심판의 메시지를 기록한 책을 병참감(군수물자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이었던 스라야를 통해 바벨론으로 보냈다. 이 때 스라야는 시드기야를 보좌해 바벨론을 방문하고 있었다. 예레미야는 스라야에게 바빌론에 도착하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큰 소리로 읽고,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에 돌을 달아 유프라테스 강에 던지라고 했다. 돌의 무게 때문에 두루마리가 강바닥에 가라 앉는 것처럼 바빌론도 역사의 깅물 속으로 가라앉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상징하는 행위였다. 물론 책을 가라앉게 하는 것은 돌이지만, 현실에서는 돌(바벨론)을 가라앉게 하는 것은 책(말씀)이 될 것이다. 스랴야는 비록 악한 왕이었던 시드기야 밑에서 일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59~64절).
이스라엘은 원래 율법(말씀) 중심의 공동체였다.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주신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의 공동체를 형성했다. 가나안에 도착한 후에는 성전 중심으로 믿음이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비록 성전은 무너졌지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에게 다시 말씀이 주어졌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통해 주어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공동체를 지켜야 할 사명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우리 역시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말씀 중심의 그리스도인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 목사님을 모시고 사역할 때였다. 옥한흠 목사님이 폐암에 걸리셔서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고령이었고 이전에도 폐결핵으로 장기요양을 하신 적이 있기에, 전성도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이 되신 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창세기 28장 15절 말씀이 생각났다고 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_ 창 28:15
이 말씀이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말씀이 주는 위로와 힘으로 승리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