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시편 큐티, 8월30일
8월 30일(금)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시편 106편 13~31절
하나님을 시험함 13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14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5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모세와 아론을 향한 질투 16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거룩한 자 아론을 질투하매 17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고 18불이 그들의 당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들을 살랐도다
금송아지 우상 19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경배하여 20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21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22그는 함의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만한 일을 행하신 이시로다 23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약속의 땅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원망함 24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25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26이러므로 그가 그의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그들이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고 27또 그들의 후손을 뭇 백성 중에 엎드러뜨리며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브올의 바알과 연합한 죄 28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30그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서서 중재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이 일이 그의 의로 인정되었으니 대대로 영원까지로다
묵상하기
1. 약속의 땅을 가는 여정 속에서 이스라엘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는지 찾아 보라(13~31절).
2.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범죄한 이유는 무엇인가? (13, 21절)
3. 은혜의 망각이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은혜를 기억할 줄 아는 사람인가? 그동안 하나님에게 당신의 인생 가운데 베푼 은혜가 있다면 적어보라.
길잡이
105편과 더불어 106편은 역사시로,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배운 교훈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105편이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다루었다면, 106편은 인간의 반응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신실하신 하나님에게 인간이 얼마나 불신실했는지를 보여준다.
홍해에서 하나님은 큰 권능을 베풀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가르침(인도하심)을 기다리지 않았다. 모든 문제의 시작은 은혜의 망각에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은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고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했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지 못한 채, 먹을 것이 없다며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했던 것이다. 비록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응답하셨지만 그들의 영혼을 쇠약하게 하셨다(징계를 내리셨다). 하나님이 그들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분임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뢰하지 못했던 것이다(11~15절).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한 질투(의심과 시기)로 이어졌다. 사람들은 모세와 아론을 질투했고, 하나님은 반역한 다단과 아비람 무리를 불로 태우고 매장하셨다(16절).
시내산(호렙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여호와라고 숭배했다.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망각이 또다시 죄로 연결된 것이다. 분노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죽이고자 하셨지만, 모세의 중보로 용서하고 다시 한번 자비를 베푸셨다(19~23절).
가네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은 지파별로 1명씩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에 정탐을 보냈다.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오히려 불평을 하며 기쁨의 땅을 멸시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모두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동일한 잘못을 범한 그들의 후손 역시 동일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24~27절).
광야에서 방황하던 이스라엘은 우상 숭배의 죄까지 범했다. 그들은 브올의 바알(브올산의 주인, 모압의 우상 중 하나)과 연합했고(숭배했고),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었다(이방 문화에 빠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 중에 재앙을 내리시어 유행하도록(퍼지도록) 하셨다. 아론의 손자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중재함(범죄자들을 처벌함)으로 재앙이 멈추게 되었다(28~30절).
이스라엘 역사는 반역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왜 그들은 끊임없이 반역했을까? 성경은 은혜를 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망각과 조급증은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었다. 당신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닌지 정직히 점검해 보라. 받은 은혜를 기억함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앞으로 베푸실 은혜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어느 날 어린 딸이 50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아빠가 딸에게 물었다. "돈을 얼마나 갖고 있니?" 아이는 활짝 웃으며 답했다. "1000원이요." 아이가 숫자를 잘 모른다는 생각에 아빠는 답답해 이렇게 말했다. "제대로 계산을 해야지. 동전이 한 개밖에 없잖아." 그러자 딸 아이가 이렇게 답했다. "알아요. 그런데 숙제를 마치면 엄마가 500원을 더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믿음이라는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할 때, 하나님이 베푸실 은혜를 바라봄으로 기대감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