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9월 6일
9월 6일(금) 승리 아닌 승리
열왕기하 3장 13~27절
여호사밧으로 인해 예언하는 엘리사 13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물 공급과 전쟁 승리 예언 15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예언의 성취 20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모압의 인산제사의 연합군의 퇴각 26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묵상하기
1. 엘리사는 북이스라엘 왕 여호람에게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특히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13~14절)
2. 엘리사의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15~27절)
3. 여호사밧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의인을 통해 일하시고 공동체를 축복하신다. 당신은 하나님이 찾는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길잡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연합군은 모압으로 진격했지만, 물이 부족하여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여호람과 여호사밧은 엘리사를 만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길 원했다. 엘리사는 여호람에게 왜 자신을 찾아왔냐며 여호람의 부친인 아합과 모친인 이세벨이 섬기던 거짓 선지자들에게 가라고 말한다. 자신은 아합과 이세벨과 다르다고 여호람은 답했지만, 엘리사는 그의 영적인 상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엘리사는 여호사밧으로 인해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게 된다. 성경에는 의인으로 인해 악인들까지 은혜를 누리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13~14절).
엘리사는 거문고를 타는 사람을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거문고 소리가 울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선지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때로는 환상을 통해, 때로는 음악을 들으며, 때로는 묵상하는 중에 말씀을 받았다). 엘리사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하나님이 물을 주실 테니 계곡에 도랑을 많이 파라는 것이었다. 바람이 없고 비도 내리지 않겠지만 도랑들이 물로 가득 찰 것이다. 이는 자연을 다스리는 분이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둘째는 연합군의 손에 모압을 넘길 것이며, 모든 성읍들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었다. 이번 승리는 하나님이 여호사밧 때문에 주신 것으로,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15~19절).
연합군은 밤새 많은 도랑을 팠고, 엘리사의 말대로 다음날 아침 에돔 쪽에서 물이 흘러내려 땅을 가득 채웠다. 그런데 모압 사람들에게는 마치 피처럼 붉게 보였고, 내부 분열로 인해 다툼이 일어났다고 결론지었다. 모압은 연합군을 약탈할 생각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내란은 없었고 준비된 군사들만이 그들을 맞이했다. 결국 모압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연합군이 손에 완전히 패했다. 연합군에게는 생명을 주었던 물이 모압에게는 죽음을 안겨준 것이었다(20~25절).
전쟁에서 패한 모압 왕 메사는 궁지에 몰리게 되었고 최후의 수단으로 아들을 자신의 신에게 인간 제물로 바쳤다. 이 모습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당황하여 고국으로 돌아갔다. 하나님은 연합군에게 모압을 완전히 넘겨주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스스로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26~27절).
하나님은 여호사밧으로 인해 연합군에게 승리를 주셨다. 하나님은 의인을 통해 일하시며 공동체를 축복하신다. 당신은 여호사밧과 같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요소가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태도와 자세 하나가 당신의 삶을 축복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될 것이다.
기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우리를 세상을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삶 속으로
금은 매우 가치 있는 보석으로, 과거 황금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다녔다. 금광을 찾아다니는 광산업자는 돌덩어리 안에 있는 금을 보고 돌을 캐는데, 돌에 금이 0.6%만 포함되어 있어도 채산성이 있다고 한다. 지극히 작은 양의 금이 전체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100%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다만 삶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이다.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의인 한 사람만 있다면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일하실 것이다. 오늘 하루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시간이 되길, 그래서 우리가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