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0월 10일
10월 10일(금) 위기의 순간마다
역대하 22장 1~12절
아하시야와 아합 가문 1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2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3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4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아하시야의 몰락과 죽음 5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6요람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사랴가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더라 7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입었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하시야가 갔다가 요람과 함께 나가서 님시의 아들 예후를 맞았으니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시고 아합의 집을 멸하게 하신 자이더라 8예후로 하여금 아합의 집을 심판하게 하실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9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가서 죽이고 이르기를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
아달랴의 칼을 피한 요아스 10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11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 12요아스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묵상하기
1. 여호람이 죽자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는 어떻게 남유다를 다스렸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가? (1~9절)
2.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어떻게 행했는가? 아달랴의 악행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어떻게 소망의 불씨를 남겼는가? (10~12절)
3. 아달랴의 폭정 가운데서도 요아스의 생명을 보존하시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절망 중에도 소망의 불씨를 끄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심을 믿는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 당신이 이겨내야 할 시련과 역경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다 왕 아하시야의 짧고 악한 통치와 그의 어머니 아달랴의 잔인한 권력 찬탈을 다루고 있다. 특히 다윗 왕가의 멸절 위기와 그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씨앗을 보여준다.
· 아하시야와 아합 가문(1~4절)
아하시야는 그의 아버지 여호람 왕의 막내아들로, 아라비아 사람들의 침략 때 그의 형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는 어머니 아달랴의 악한 영향을 받았는데, 아달랴는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었다. 아하시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안처럼 악을 행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을 그만큼 큰 것이다.
· 아하시야의 몰락과 죽음(5~9절)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아합의 아들)과 동맹을 맺고 아람(시리아)과의 전쟁에 참여한다. 아람과의 전쟁에서 요람은 부상당하게 되었고, 아하시야는 문병을 위해 이스르엘에 가게 된다. 이때 이스르엘에 예후가 찾아온다. 예후는 아합 집안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고, 아합을 죽이러 온 것이었다. 이 때 요람을 병문안 하러 온 아하시야도 함께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아하시야는 여호와를 전심으로 구했던 여호사밧의 손자라는 이유로 겨우 장사될 수 있었다. 이는 아합 집안과의 악한 동맹이 가져온 비극적인 결과였다.
· 아달랴의 칼을 피한 요아스(10~12절)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권력을 차지할 야욕으로 인해 유다 왕가의 씨를 모두 진멸하려 했다. 그녀는 자신의 손자들을 포함하여 왕위 계승권을 가진 모든 왕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이는 매우 잔혹한 행위로 다윗과 맺은 언약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희망의 씨앗이 남겨졌다. 아하시야의 누이이자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인 여호사브앗이 갓난 아기인 요아스를 몰래 빼돌려 침실에 숨기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피신시켜 6년 동안 숨겨 기른 것이다.
하나님은 절망 중에도 소망의 불씨를 끄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심을 믿는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 당신이 이겨내야 할 시련과 역경은 무엇인가?
기도
시련 중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봄으로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제임스 스톡데일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 해군 장교로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어, 무려 8년 동안이나 포로수용소에서 고문과 고립을 겪었다. 매일이 절망 같았고, 살아서 돌아갈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특별한 태도로 그 시간을 버텨냈다. 우선 그는 현실을 직시했고 부정하지 않았다. “오늘은 또 고문을 당할 수도 있다. 쉽게 풀려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냉정하게 현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졌다. “언젠가 나는 살아서 돌아갈 것이고, 이 경험을 내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다.” 훗날 그는 이 원리를 “스톡데일 패러독스”라고 불렀다. 현실의 잔혹함을 끝까지 직시하면서도,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놓지 않는 태도였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악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악인들에게 핍박을 받기도 하고 여러 어려움과 역경에 직면하게 될 때가 있다. 또한 온갖 세상의 좋은 것들로 우리를 유혹하기도 한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봄으로 어떤 상황속에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