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중에 부르는 희망의 노래-미가 7장 1~13절

매일성경, 12월 27일

by 양승언

12월 27일(토) 절망 중에 부르는 희망의 노래

미가 7장 1~13절


도덕적 붕괴에 대한 탄식 1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 7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9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10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회복의 약속 11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12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13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묵상하기

1. 미가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만연되어 있던 도덕적 부패에 대해 지적한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1~6절)


2. 미가는 이스라엘의 도덕적 타락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잃지 않는다. 그가 소망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가? (7~13절)


3. 오직 나는 하나님을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눈 앞의 현실이 아니라 현실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함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미가서의 결론부로, 타락한 세상에 대한 선지자의 깊은 탄식과 절망,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온 신앙 고백을 담고 있다.

· 도덕적 붕괴에 대한 탄식(1~6절)

미가는 자신을 여름 과일을 딴 후의 농부에 비유한다. 배는 고픈데 먹을 포도송이나 무화과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를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을 한탄하는 것이다.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고, 권력자들은 서로 결탁하여 욕심만을 채우고 있다. 그들 중 가장 선하다는 자조차도 가시 울타리보다 더 남을 찌르고 상처를 주고 있다. 선지자는 이웃과 친구조차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심지어 네 품에 누운 여인(아내)에게도 입을 다물라고 말한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고, 딸이 어머니를 대적할 만큼 타락했기 때문이다. 사회적 타락이 가정까지 파고 든 현실을 개탄한 것이다.

· 하나님을 향한 신뢰(7~10절)

절망의 끝에서 미가는 시선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본다. 세상 모두가 타락했을지라도, 자신은 여호와를 바라보겠다는 결단한다. 구원은 사람에게서 오지 않고 오직 내 하나님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비록 성도가 실패하고 넘어져도 망하지 않는 이유는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의 빛이 되기 때문이다. 미가는 현재의 고난이 하나닝 앞에 범죄했기 때문임을 고백한다. 다만 하나님께서 징계를 끝내고 자신을 변호하기까지 참고 기다리겠다고 다짐한다. 결국 하나님은 자신을 광명으로 인도하실 것이며,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며 조롱하던 원수들은 밟히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 회복의 약속(11~13절)

성벽을 건축하는 날, 즉 회복의 날에는 이스라엘의 지경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앗수르에서 애굽까지, 바다에서 바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 이는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비전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래의 소망과 별개로, 현재의 땅은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한 상태다. 죄에 대한 심판은 피할 수 없으며, 이를 통과해야만 회복이 임함을 재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미가처럼 눈 앞의 현실이 아니라 현실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함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은 무엇인가?


기도

눈 앞의 현실이나 문제가 아니라 하니님을 바라봄으로 소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삶속으로

비행기를 운전할 때 배우는 것이 있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는 상황이나 감각이 아니라 계기판을 보는 것이다. 비행기를 조종할 때, 비행기가 갑자기 위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순간 핸들을 조정하기 전에 계기판을 먼저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느끼는 감각과는 달리, 비행기는 수평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인생이라는 여정을 걸을 때, 계기판을 바라보고 붙잡아야 한다. 그 계기판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잡을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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