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3시 | 혜민스님처럼
주말 아침 7시
문자 진동에 잠이 깼다.
어제 늦은 밤까지 야근을 해 오늘은 늦게까지 잠을 자야겠다고 다짐을 한 참이었다.
일 때문에 온 연락이었다.
빼도 박도 못 하고 사무실로 가야 할 상황....
귀찮은 건 사실이지만 내 마음에 보살이 들어앉았나 보다.
그런 사람이 있다.
뭘 해도 용서가 되는 사람.
하지만 반면에 그런 사람도 있다.
뭘 해도 밉상인 사람.
결국 모든 것은 내 안에, 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혜민스님처럼 이야기하고 싶지만, 나는 혜민스님이 아닐 걸....
그래도 조금은 인정해야겠다.
노력도 하자.
안 좋은 건 빨리 비워내자.
그 누구보다 나를 위해서.
보태기 | 그리고 차 에어컨도 빨리 고치자 ㅠㅠ 내면의 평화는 안과 밖 모든 곳에서 오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