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3시 | 인생의 목적
"그래서 인생의 목적이 뭐야?"
"네..?"
"뭐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그럼 내가 먼저 말할게.
난 일을 그만 두면 (60 이후에~) 완벽한 채식을 하는 것 그리고 명상이야~~ "
그 이후로도 한참을 자기가 꿈꾸는 것들, 자신이 원하는 소소한 계획들을 이야기했다.
사소하지만 지금의 그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저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 인생의 목표와 꿈, 거창하지는 않지만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어떨 때는 아주 뚜렷한 것 같으면서도 어느 때는 내 꿈은 무엇인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막막하기만 할 때가 있다.
가끔은 방황할 수도 있고 좌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는 말아야겠다. 그것들이 나를 기꺼이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니까.
항상 내게 질문하며 살아가야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냐고.
그리고 그 꿈 너머 꿈은 무엇이냐고.
-2016년 2월 2일 DAPLS 우리의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