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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우리의3시

내 그리움은 더 단단해져 버렸다.

DAPLS 우리의 3시 | 방글라데시의 일주일

by DAPLS 이혜령


만나지 못한 친구들이 너무 많다.
너무 짧았다. 너무 일만 하다 왔다.
정말 다녀오긴 한 건가? 이건 뭔가?
갑자기 밀려오는 그리움.
다음엔 친구들 찾아 방글라데시 전국을 돌아야 하나?
내가 생각하는 그곳에 더 이상 그리워하는 이들이 없다고 하니 가슴 한편이 시려온다.
방글라데시에서의 일주일, 내 그리움은 더 단단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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