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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우리의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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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LS 이혜령 Mar 02. 2016

아름다운 동행

우리의 3시_인연의 시작  

2013년 4월 방글라데시를 떠나 2014년 4월 방글라데시를  떠난 지 일 년 만에 다시 방글라데시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2015년 아트페스티벌을 위해 방글라데시로 떠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저희 여정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현재 두 명이 답엘에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희만의 힘으로 이룬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내민 도움의 손길,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일처럼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냈고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014년 3월 11일 우리의 3시


당신이 활짝 웃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이 세상 눈치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당신이 날마다 점점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김나영의 마음에 들어 中 


생각이 많아 집중이 되지 않는다.

사람에 치여 힘들고 상처도 받지만

관계 속에서 참 많이 위로받는 요즘이다.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어서

밑도 끝도 없이 항상 응원과 격려 아낌없이 퍼주시는 멋진 당신

모두 고맙습니다. 

더 파이팅할게요!!



2014년 3월 29일 우리의 3시 


방글라데시라는 나라, 

전에는 관심도 인연도 없던 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대해 얘기하고 궁금해합니다

애들에게 전해주라고 장난감과 학용품, 화장품과 여정에 보태라고 전해주신 따뜻한 손길들 

한 번도 만나적 없지만 인연은 이렇게도 시작되나 봅니다.


따뜻하고 예쁜 그 마음 잘 전달하고 올게요

고맙습니다



2014년 8월 15일 DAPLS 1주년 우리의 3시 

2014년 4월 방글라데시를 다시 방문했을 당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가방이 터지도록 많은 사랑을 담아 나누고 왔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답엘에스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 고마운  하루하루를 채우다 보니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동행해주셨네요. 


আমরা জানিনা কিভাবে আপনাদেরকে ধন্যবাদ জানাব। ভা......লবাসি।

(고맙다는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2015년 1월 12일 


우리와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던 사람들은 

조금씩 알아가는 방글라데시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한평생을 살면서 생각조차 해볼 일없었던 방글라데시를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나갔다 올 때마다 방글라에 가져갈 짐들이 늘어갑니다. 

대신해서 전달해주라고 내놓은 선물들. 

참 신기합니다.

이렇게 세상은 가까워지고 이렇게도 인연은 시작되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의 3시는? 

2013년 DAPLS를 시작하면서 <우리의3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적기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젝트의 기록일지로서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일궈져 가는 일상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많은 사람들과 그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DAPLS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힘든 시간 힘을 내자고 내 스스로 다독이는 혼잣말을 남겨놓은 넋두리 공간이기도 했다.  

https://brunch.co.kr/@dapl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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