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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우리의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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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LS 이혜령 Apr 04. 2016

Different means Beautiful!

우리의 3시_오해와 편견을 깨는 습관 '다르게 보기'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흔히 얘기하지만,

민주주의의 핵심은 공동체 구성원이 정당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민주주의가 제도 안에만 머물러 있다면 다수(권력)에 의해 소수자의 권리는 침해받는다.

다수의 일반성과 소수가 차별되지 않고 다름의 차이가 용인되는 것이 참 민주주의가 아닐까?

- 2015년 6월 20일 우리의 3시




우리는 지난해 11월,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스마일, 방글라데시> 사진전을 열었다.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불쌍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한 번도 경험하지도 않았던 나라의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하곤 합니다.

미디어의 영향이 큰 탓도 있겠지만, 개도국을 편향된 시각으로만 보는 시선들이

폭력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불편해집니다.

이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따라 함께 미소 지으며

편견과 오해를 줄여 나가는 첫걸음을 같이 시작했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따라 지으며 모두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 2015년 11월 14일 우리의 3시, 답엘에스 <스마일, 방글라데시> 사진전 오프닝 행사에서...




위험할 정도로 편견에 사로잡혀 부패와 무지, 가난과 개도국을 등식화 하며 우리의 시선을 더욱더 가둬버립니다.

미디어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왜곡되거나 심하게 한쪽만 다룬 편향된 정보를 전달하며 우리는 이러한 정보들에 상당 시간 노출되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한쪽의 모습만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찾아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안의 고정관념과 선입견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르게 보기'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2016년 4월 4일 우리의 3시



우리의 3시는?

2013년 DAPLS를 시작하면서 <우리의3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적기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젝트의 기록일지로서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일궈져 가는 일상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많은 사람들과 그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DAPLS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힘든 시간 힘을 내자고 내 스스로 다독이는 혼잣말을 남겨놓은 넋두리 공간이기도 했다.  

https://brunch.co.kr/@dapl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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