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프라임 영한사전

113/365 days of drawing

by 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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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정리를 아주 과감하게 한 탓에, 두꺼운 사전을 더 이상 북엔드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십 수년 전에 또박또박 큼지막하게 써놓은 이름에 좀 민망해지긴 했지만 추억에 기분 좋게 잠겼다. 마침 틀어놓은 미드에서 들린 단어를 찾아본다. 사각사각 종이를 넘기고, 눈으로 찾아 헤매고, 머릿속에 저.장하기 위한 행위로 형광펜으로 줄을 죽죽 긋는다. 아 맞다, 이렇게 공부했었는데...

올해는 '그림'과 거의 비슷한 순위에 '영어공부'를 목표로 두고 있는데, '이 참에 종이사전에 맛들여볼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지금도 이미 충분히 느리게 살고 있다고. 영단어 검색 정도 컴퓨터에 맡겨도 멀미 안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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