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117/365 days of drawing

by 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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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과 씨름하고, 알듯 말 듯 감질나고, 안심은 안 되고 그렇다고 불안해해서도 안 되는 골 때리는(?) 상태. 두통은 없지만 머리 아픈 나날들. 아스피린으로는 해결 못 할 것들. 답답한 마음에 책상을 뒤집어엎어 청소를 하다 찾아낸 아스피린을 보며, 차라리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 있는 편두통을 앓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다 아차차. 이런 건 생각하는 시늉도 해선 안 된다고 다짐한다. 그림, 글, 돈, 삶, 심지어 날씨조차도 풀리지 않아 춥고 서글픈 밤. 날씨는 내일 좀 풀릴 거라는데, '거 얼마나 풀릴지 보자'하는 못된 심보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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