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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용할 양식을 보내주시면서 '12곡물 쫀디기' 한 봉지도 같이 보내주셨다. 포장지를 보고 피식했다. '불량식품 쫀디기, 마이 컸다' 하는 마음이었다. 뭘로 만든지도 모른 채 탄맛과 쫀득한 식감 때문에 먹던 쫀디기(쫀드기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가 '12곡물 쫀디기'가 되어 'healthy snack'이라는 리본을 당당히 달고 나오는 시대가 오다니! 이런 거 귀찮아서 잘 안 먹는데, 요즘 간식거리가 없어서 하나 구워 먹어 봤더니 꽤 맛있다. 아니 너무 맛있다. 가스레인지 앞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브랜드 네임에, 개별포장에 끕(급이라고 쓰기엔 뭔가 아쉽다)이 달라진 쫀디기, 중독성은 여전하네 하며 또 하나 구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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